우리마을예술학교, 파주중앙도서관서 놀이·대화로 하나 된 ‘가족워크숍’ 성료
우리마을예술학교, 파주중앙도서관서 놀이·대화로 하나 된 ‘가족워크숍’ 성료
우리마을예술학교(교장 김성대)가 지난 9월 20일(토), 파주중앙도서관에서 ‘가족 워크숍-마음을 마주하다.’를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파주시 평화통일교육사업에 선정되어, 부모와 자녀가 소통하며 평화로운 가족 공동체를 형성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우리마을예술학교는 회복적생활교육을 기반으로 그동안 가족 관계 회복과 치유를 위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다. 이번 워크숍 역시 놀이와 대화로 서로를 이해하고 관계의 벽을 허물며,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최근 학생들의 정신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특히 아동 우울증과 불안장애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진선미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강남 3구에 거주하는 9세 이하 아동의 우울증·불안장애로 인한 건강보험료 청구 건수는 최근 5년간 3배 넘게 늘었다고 한다. 우리마을예술학교의 가족 워크숍은 이처럼 가족 관계의 회복이 절실한 상황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우리마을예술학교 김성대 교장은 “마음을 열고 나누며 모으는 과정을 통해 가족 공동체의 소통을 강화하고자 한다. 학교와 가정 모두에서 회복적 생활교육이 실현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가족 워크숍을 계속 추진하고 있다.”라고 밝히며, “행복한 가정과 학교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교육 정책의 뒷받침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워크숍은 '같이, 가치'라는 프로그램명 아래 총 3부로 진행되었다. 1부는 몸으로 함께 놀며 마음을 여는 '같이'의 시간, 2부는 서클 대화로 서로 소통하며 마음을 나누는 '서로'의 시간, 그리고 3부는 가족 약속을 정하며 따뜻한 가치를 세우는 '가치'의 시간으로 구성되었다.
우리마을예술학교는 앞으로도 이와 같은 가족 워크숍과 서클 대화를 통해 가족구성원 간의 관계를 가꾸고 가족 본연의 가치를 회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문의: 010-6838-1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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