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 카르멘, 파주에 뜬다!” 파주의 자랑 권수빈, 무료 갈라콘서트로 시민들과 만난다
9월 25일 저녁 7시 30분, 솔가람아트홀… 플라멩코와 아리아가 어우러진 열정의 무대
파주 시민들에게 특별한 가을밤을 선사할 클래식 무대가 찾아온다.
한국을 빛낸 100인에 선정된 파주의 대표 성악가, 메조소프라노 권수빈이 오는 9월 25일(목) 오후 7시 30분, 솔가람아트홀에서 열리는 갈라콘서트 ‘카르멘’의 주인공으로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예약 없이 선착순 입장이 가능해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다.
파주가 자랑하는 세계적 성악가, 권수빈
이번 무대의 주인공 권수빈은 파주 출신의 세계적 메조소프라노로, 국내는 물론 독일, 몽골 등 해외 무대에서도 활약해왔다. 특히 그녀는 2018년 ‘대한민국 인물대상’ 성악 부문을 수상했고, ‘한국을 빛낸 100인’에 선정되며 그 실력을 널리 인정받았다. 카리스마 넘치는 음색과 깊이 있는 연기력으로 유명한 권수빈은, 오페라 카르멘에서 매혹적인 여주인공 ‘카르멘’을 맡아 관객들을 스페인 정열의 세계로 안내한다.
어렵지 않은 오페라, 즐거운 클래식
갈라콘서트 ‘카르멘’은 오페라를 처음 접하는 사람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화려한 아리아와 중창, 그리고 플라멩코 아티스트 최원경의 열정적인 무용이 어우러져, 시각과 청각 모두를 만족시키는 생생한 무대가 펼쳐진다. 테너 강동명, 바리톤 정준식, 피아니스트 이예지 등 뛰어난 아티스트들이 함께 무대를 꾸며, 오페라의 진수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클래식은 어렵다? 이 공연은 다르다!
이번 공연은 “클래식은 지루하다”는 편견을 깨는 친절하고 흥미로운 해설이 함께하는 공연으로, 가족 단위 관객이나 클래식 입문자에게도 안성맞춤이다.
아이들과 함께 와도 좋고, 친구와 함께 오페라를 처음 접해보기에도 더없이 좋은 기회.
‘카르멘’의 명장면과 아름다운 음악을 맛보기처럼 즐길 수 있는 구성으로, 90분이 어떻게 지나가는지 모를 만큼 몰입감 있는 공연이 될 예정이다.
공연 정보 요약
- 공연명: 월간문화살롱 – 갈라콘서트 ‘카르멘’
- 일시: 2025년 9월 25일(목) 오후 7시 30분
- 장소: 파주 솔가람아트홀
- 입장료: 전석 무료 / 선착순 입장 (예약 불필요)
- 주최: 파주문화재단
- 문의: 파주문화재단 공식 홈페이지 또는 전화 안내 이용
이번 가을, 파주에서 만나는 세계적인 오페라 무대.
쉽고, 흥미롭고, 아름답다.
당신의 일상에 클래식 한 스푼, 권수빈의 ‘카르멘’으로 특별하게 채워보시길 바란다.
배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