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율중학교, 학부모가 주도하는 생명존중교육 ‘괜찮아, 어떤 너라도 사랑해’
“따뜻한 말로 마음의 가치를 배우는 다율중학교”
- 학부모회가 제작한 포스터로 맞이한 특별한 등굣길
- 전교생이 지장을 찍어 완성한 하트 포스터, 손끝으로 새긴 생명의 가치
- 메신저 프로필 사진 교체까지 이어진 학부모회 주도의 생명존중교육
다율중학교(교장 김정현)는 지난 6월 학부모회가 주관한 ‘생명존중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 활동은 학생들이 등굣길부터 자연스럽게 생명존중의 의미를 되새기고 직접 참여하며, 학교 공동체 전체가 생명의 소중함을 깊이 체득할 수 있도록 기획하였다.
이날 캠페인은 학부모회가 직접 제작한 20여 점의 생명존중 관련 포스터로 특별하게 꾸며진 등굣길에서부터 시작됐다. 학생들은 “넌 우리에게 정말 소중한 존재야”, “어떤 너라도 사랑해”, 생명존중을 주제로 한 4행시 등 따뜻한 메시지가 담긴 포스터를 보며 등교했고, 학교 건물 출입구에 설치된 대형 현수막에서 지장 찍기 활동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지장을 찍어 하트 모양을 함께 완성하며, 생명의 소중함을 직접 손끝으로 느꼈다. 완성된 현수막은 학교 복도에 전시해 지속적인 메시지를 전했다.
학부모회는 캠페인 활동이 학교를 넘어 가정과 지역사회로까지 지속될 수 있도록 후속 활동을 마련했다. 생명존중과 관련된 이미지를 직접 제작하여 배포하고, 이를 학생과 교사, 학부모가 각자의 메신저 프로필 사진으로 설정하도록 안내함으로써 일상 속에서도 자연스럽게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공유할 수 있게 하였다.
다율중학교 학생은 “등굣길에 게시된 포스터가 인상적이었고, 지장을 찍어 하트를 완성하며 친구들과 함께 생명의 소중함을 체감할 수 있었다”며, “집에서도 프로필 사진을 바꾸는 활동을 통해 생명존중의 의미를 지속적으로 되새길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다율중학교 교사는 “학부모회에서 마련한 활동과 포스터 덕분에 학생들이 등굣길부터 자연스럽게 캠페인의 취지를 이해할 수 있었다”며, “학교 구성원 모두가 생명존중의 가치를 공유하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어 교육적으로 뜻깊었다”고 이번 활동의 의의를 밝혔다.
다율중학교 학부모회는 “학생들이 생명존중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에서 큰 보람을 느꼈다”며, “온라인 활동과의 연계를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과 생명의 소중함을 공유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캠페인 활동을 계기로 다율중학교는 앞으로도 학생, 교사, 학부모가 함께하는 다양한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며, 학교 공동체 모두가 생명존중의 가치를 일상 속에서 실천하고 지켜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