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한가람초, 늘봄학교 공개의 날 등굣길 연주회
선택형교육 바이올린 부서 등굣실 연주회 개최
6월 11일 늘봄학교 공개의 날 바이올린 부서 등굣실 연주회 개최
학부모, 학생, 교직원이 모두 함께 즐기는 행복한 등굣길 선사
파주 한가람초등학교(교장 이강수)는 2025년 6월 11일, 1학기 늘봄학교 공개의 날을 맞이하여 선택형교육 바이올린 부서 학생들이 아침 등굣길 연주회를 열었다.
한가람초등학교 1학기 늘봄학교 공개의 날을 맞이하여 선택형교육 바이올린 부서 강사와 학생 22명은 등굣길 연주회를 열어 3달 동안 자신들이 연습한 기량을 공개하기로 결정하였다.
학생들은 이번 연주회를 준비하면서 연주회 홍보물을 직접 제작하여 학급과 학교 안내판에 게시하는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아직은 서툴고 어설프지만 부모님과 선생님, 친구들 앞에서 연주회를 한다는 것이 잊지 못할 추억이 될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연주회 당일 바이올린 부서 학생들은 친구들이 등교하는 도담길에 일찍 도착하여 자신의 바이올린 악기를 조율하며 연주회를 준비하였다. 연주 시간이 되자 강사님의 신호에 맞춰‘학교가는 길’이라는 곡을 연주하였다. 연주가 시작되는 순간 도담길 등굣실은 마술처럼 멋진 문화예술 공연장이 되었다. 등교하던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이 가던 길을 멈추고 관심을 가지고 관람하였다. 바이올린 부서 학생들의 부모님들은 흐뭇한 표정으로 저마다 자녀의 모습을 영상과 사진으로 담았다.
짧은 연주회가 끝나자 모두들 칭찬과 격려의 박수를 보내주었으며 연주를 마친 학생들의 표정에는 행복함과 뿌듯함이 보였다. 바이올린 부서 수강생인 3학년 3반 임아현 학생 어머니는“연주회 준비로 아이가 매우 행복해했다. 오늘 연주회를 보니 아이의 실력이 많이 향상되어서 놀랐으며 열심히 연습한 모든 아이들이 기특하다. 이런 연주회를 준비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한가람초등학교 이강수 교장은 “늘봄학교 선택형교육 프로그램을 통해서 학생들이 자신의 흥미와 재능을 발견하고,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는 주도적이고 행복한 사람으로 자라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들 스스로 연주회를 준비하고 발표한 경험이 아이들에게 소중한 재산이 될 것이다. 학교장으로서 아이들이 기특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