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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의 아름다운얼굴 (140-1) 파주언론사협회 의정대상 대상 수상자 경기도의회 이용욱 도의원  

입력 : 2024-02-19 07:15:55
수정 : 2024-03-10 07:26:58

파주의 아름다운얼굴 (140-1) 파주언론사협회 의정대상 대상 수상자 경기도의회 이용욱 도의원

 

좋은 예산을 편성해서 효용감 있는 의정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

 

 

Q. 대상 수상 소감이 궁금합니다. 어떤 느낌으로 상을 받으셨는지요

A. 파주시 6개 지역언론사에서 파주언론사협회를 만드셨고 이번이 이제 두 번째 그 시상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난 1회 때 시의원을 하면서 우수위원 상을 받았는데요, 이번에 도의원으로서 대상을 받게 돼서 개인적으로는 아주 뜻깊은 상입니다. 상의 무게를 크게 느끼고 있습니다. 더구나 29명의 시민평가단이 심혈을 기울여서 평가를 해주셨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의 의정 활동을 돌아보는 계기도 됐고 앞으로 더 열심히 파주시민을 위해 경기도민을 위해 일해야겠다는 다짐의 계기도 됐습니다.

 

Q. 시의원 하시다가 도의원 하는데, 차이점은?

A. 처음 시의원이 되었을 때 파주시여성친화도시조성 지원 조례를 대표발의해서, 파주시가 여성 친화도시로 지정이 되었고, 또 관련 사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또 아파트 단지와 관련하여 대기업을 상대로 주민들 입장에서 같이 싸워서 적게는 몇 백만원에서 크게는 3억 이상의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한 바 있습니다. 도의원이 되어 아쉬운 점은 도의회가 있는 수원광교로 출근을 하다보니 시민들을 좀 자주 뵐 수 없는 것입니다. 1시간 회의하기 위해 네다섯 시간을 왕복 운전해야하는 것이죠. 하지만 도의원은 시의원이 경험하지 못하는 다양한 의정경험들을 할 수 있는 그런 기회가 있어서 의원으로서 역량을 키워나가고 있습니다.

지금은 사회적 경제 관련 분야라든가, 외국인 노동자, 그리고 노동 안전 등과 관련된 일들을 현재 중점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Q. 의원생활하면서 가장 잘했다라고 내세울 수 있는 조례나 활동을 한 가지씩 얘기해 주시면 좋겠네요

A. 파주시여성친화도시 조례를 만든 것이 가장 대표적인 것입니다.

도의원이 된 뒤에는 두 개 정도의 조례를 발의했습니다. 하나는 경기도 착한가격업소지원 조례이고, 다른 하나는 경기도 기업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입니다. 이제 발의를 해서 관련된 예산도 편성을 했습니다.

앞으로 할 일이 더 많은데요, 가장 대표적인 것이 사회적 경제를 지원하기 위한 조례 개정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사회적 경제조직들을 지원하기 위해 하반기에 예상 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들어가서 관련 예산을 세우려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다음 달에 외국인 노동자를 지원하기 위한 조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Q. 착실하게 올 1년 계획까지 다 갖고 계시네요.

A. 조례를 잘못 만들면 예산이 따라오지 않는 수가 있습니다. 예산도 세우고 실제 그 도민들이 효용을 느낄 수 있는 조례를 만들기 위해서는 사전에 자료 조사도 많이 해야 되고요, 관련 부서하고도 충분히 협의를 해서 조례를 만들어야 예산까지 세울 수 있습니다. 도민들께 효용감이 있는 정책들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빈틈없이 차곡차곡 해 나가겠습니다.

 

Q. 세무사 할 때와 의원 활동을 비교하면 어떤가요?

A. 지금도 세무사로 일을 하고 있는데요. 저희 아버님도 공직에 계셨는데, 저도 좋은 기회로

선출직 공직자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집안에 가풍인지는 모르겠지만 저도 의정활동이 제 적성에 잘 맞는 거 같아서 열심히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Q. 여가 생활은 어떻게 하시는지요?

A. 최근에 '서울의 봄'도 봤구요, 그리고 '길 위에 김대중'이라는 영화도 봤습니다. 특히 '길 위에 김대중'은 김대중이라는 한 사람이 민주주의를 위해서 얼마나 치열하게 살아왔는가를 감동적으로 느껴서 중간에 눈물이 나기도 했습니다. 그 분을 보면서 의정 활동을 어떻게 해야 될까라는 고민을 하게 됐습니다. 그때 느꼈던 마음가짐을 잊지 않고 의정활동에 잘 반영을 하겠습니다.

근래에 본 책 중 송달용 전시장님께서 쓰신 [나는 파주인이다]라는 책에 감명받았습니다. 그 긴 공직생활 동안 파주를 위해서 공직자로서 어떻게 하셨는지, 잘 기록되어 있는데요, 지금 우리가 50만 대도시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이 송달영 시장님의 노력 덕이라 생각합니다. 자유로라든가 LG디스플레이라든가, 그리고 신도시와 기타 여러가지 사업들이 사실 그때 구상되고 지금 실행되는 것들이 많아서... 그 책을 통해서 이렇게 또 파주의 역사와 송달영 시장님의 발자취를 확인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Q. 시민들에게 설맞이 덕담 주시면서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파주시민, 경기도민 여러분 이제 곧 명절입니다. 특히 올해 많이 어렵다라는 말씀을 듣고 있고 저도 체감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또 우리가 같이 이렇게 마음을 합쳐서 똘똘 뭉쳐서이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야 되지 않겠나라는 그런 생각이 듭니다. 조금 힘들지만 이웃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라도 전하고 격려하는게 우리 사회에는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저도 선출직 도의원으로서 경제노동위원회에서 소상공인, 그리고 자영업자, 중소기업들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는 도의원으로서 우리 시민들이 조금이라도 어려움을 덜 수 있도록 좋은 조례를 만들고, 좋은 정책을 만들고, 좋은 예산을 편성해서 효용감 있는 의정 활동을 펼쳐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인터뷰어 정리 임현주 기자

#17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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