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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의 아름다운 얼굴 <148> 파주 청년들, 21대 대통령선거를 말하다

인물 | 작성일: 2025-05-21 14:14:02 | 수정일: 2025-05-21 20:51:57

 

‘21대 대통령선거’에 대해 파주 청년이 말한다

 

 


 

젊음이 그리는 세상

 

6월 3일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파주 청년들에게 한국 사회의 현재와 미래를 물었다. 작년 12월에 시작된 혼란의 여파가 다 사라지지 않은 지금, 파주의 청년들은 한국 사회와 정치에 어떤 생각을 갖고 있을까? 또 그들이 보는 세상, 기대하는 세상은 무엇일까? 파주에 살고 있는 청년 5인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당신에게 정치란 무엇인가요?

 

세경고 3학년인 문고은은 정치를 무대 뒤에서 벌어지는 숨은 연극에 비유했다. 무대에선 화려한 말과 약속이 오고 가지만, 관객인 국민들이 볼 수 없는 무대 뒤에서는 수많은 이해관계와 선택이 움직이고 있다는 것이다.

 

“정치인은 ‘권력을 가진 사람’보다는 ‘공공의 무게를 짊어진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어떤 정치인은 조연으로서 시민에게 주인공 자리를 내주지만, 또 어떤 정치인은 스포트라이트만을 좇는 배우처럼 느껴져요. 저는 후자가 아닌 ‘국민이 중심이 되는 정치’를 만드는 정치인이 많아지길 바랍니다.”

 

문산에서 베이커리를 운영하는 제빵사 이안나는 정치를 공포 마케팅으로 바라보았다. 공약으로 국민들을 설득시키는 게 아니라 상대방을 비방하며 이기는 데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단 것이다. “TV에서 의료기기 광고를 봤는데 어느 순간 공포 마케팅을 하고 있는 거예요. 미세먼지나 미생물 얘기를 하면서 이렇게 안 좋은 게 많다, 당신을 지켜야 한다, 이런 식으로요. 정치도 상대를 비하해야 더 이슈가 되니까 그러는 거 같아요. 정치인들도 사람들이 공약에는 관심이 없다는 걸 알고 있어서 더 자극적으로 세상이 돌아가는 거 같단 생각을 해요.”

 

 

오브제 작업을 주로 하는 시각예술가 박현순도 네거티브와 흑색선전이 난무하는 풍경을 지적했다. 이번 대선에서도 비방보다는 비전을 제시하는 후보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국가 정책이란 게 방향을 정하는 거잖아요. 근데 네거티브 공격만 하다보면 저 사람은 그럼 무엇을 하고 싶은 건지, 또는 왜 저런 걸 하고 싶은 건지 납득이 안 되는 거 같아요. 그래서 전 방향을 엄청나게 구체적이진 않더라도 비전과 그 근거들을 제시할 수 있는 사람을 고르고 싶단 생각이예요.”

 

 

혐오와 연대가 뒤섞인 세상

 

계엄령 선포라는 초유의 사태는 우리 사회가 얼마나 분열되어 있는지 많은 사람들이 체감한 사건이다. 탄현면 대동리에서 한식당을 운영하는 박진솔과 김시연은 윤석열 탄핵 시위에서 느꼈던 연대의 힘에 주목했다. 


김시연은 몇 개월의 시간 동안 혐오와 연대라는 한국사회의 두 가지 모습을 동시에 본 소회를 털어놓았다. “혐오의 시기이기도 하지만 연대의 시기이기도 한 것 같아요. 시위에서 체감되는 연대의 힘, 누군가를 응원하고 함께하는 힘이 있다는 걸 알고는 있었지만 눈으로 보기는 어려웠어요. 근데 이번 시위에서 그런 연대에 실질적인 힘이 있다는 걸 느꼈어요. 어디에 진짜 힘이 있고 어디에 서고 싶은지 그때 많이 체감했어요.”

 

 

박현순은 혐오를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는 상태로 이해한다. 그 원인으로 대화할 수 있는 플랫폼이 없거나 다르기 때문일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의견을 보탰다.

 

“어떤 사람을 보면서 왜 저런 생각을 갖고 저렇게 살고 있지, 라고 생각에서 멈추면 괜찮겠지만 그걸 차츰 부정적으로 보게 되고 그 생각을 행동으로 옮기면서 혐오가 되는 거 같아요. 하지만 멀리서 봤을 때는 이해할 수 없어도 서로 대화하다보면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 많다고 생각해요. 근데 플랫폼이 없거나 다른 거죠. 20~30대의 경우 SNS에 치중돼 있고, 60~70대 분들은 아무래도 그런 접근이 어려우니까요. 이런 걸 다 묶을 수 있는 게 광장의 역할인 거 같아요. 지금은 시위의 장소로만 쓰이니까 그걸 좀 더 다양하게 쓸 수 있는 방법들이 있으면 좋겠어요.”

 

 

박진솔과 김시연은 자신들의 식당을 ‘공간’이라고 자주 표현했다. 두 사람의 식당 ‘동그러니’는 절기마다 작은 놀이에 음식을 곁들인 행사를 연다. 작년 크리스마스엔 편지지를 만들었다. 고 김민기의 노래 ‘가을 편지’를 듣다가 떠오른 아이디어였다. 가사에 영감을 받아 겨울엔 편지지를 만들어보자는 생각이 든 것이다. 어쩌면 박현순이 언급한 광장의 모습 중 하나가 동그러니 같은 공간일지 모른다.

 

박진솔은 조심스럽게 그들의 이상을 밝혔다. “여기가 먹는 곳이기도 하지만 영감이 되는 공간이나 궁극적으로는 여러 재미있는 것들을 할 수 있는 문화예술 공간으로 만들 계획도 있어요. 그래서 제가 이 곳을 소풍 장소라고 소개하기도 하거든요. 맛있는 음식을 먹고 이런저런 놀이를 같이 할 수 있는 공간이었으면 좋겠어요.”

 

 

우리는 다양성을 원한다

 

이안나는 파주에서 태어나 35년 동안 거주한 토박이다. 그는 사라져가는 로컬 문화를 아쉬워했다. 서울과 신도시에 집중된 소비 문화를 조금이라도 바꿔보고자 노력했던 경험이 반영된 시각이다. 그래서 그는 파주 대성동에서 자란 우리 밀로 제빵을 한다. 다른 대도시를 여행하고 고향으로 돌아왔을 때 느낀 게 많기 때문이다. 그의 고민은 우리 파주의 것은 무엇인가, 파주의 지역색과 고유함은 어떤 것인가였다.

 

“전국적으로 인구 절벽, 지방 소멸 이런 얘기 많이 하잖아요. 파주시 안에서 똑같은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축소판인 거 같아요. 금촌, 법원, 광탄, 조리, 문산은 여전히 사람이 살고 있음에도 관심이 적고 우리조차 사는 곳에서 소비하지 않고요. 동네에 올 이유를 만들어주고 우리도 여기를 떠나지 않고 더 아낄 만한 재밌는 일들을 좀 많이 벌려야 되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는 헤이리에서 열리는 햇빛장부터 제빵모임, 영화모임 등 각종 소모임에 열심이다. 한 달에 한 번 연천군에서 열리는 채식모임도 나간다고. 베이커리를 운영하면서 스스로도 많이 변했다고 한다. 자랑스럽게 우리 밀 빵집이라고 소개할 수 있으려면, 자신의 소비나 생활도 그 전과 같으면 안 된다는 것이다.

 

 

박현순은 탄핵 시위 때 이미 많은 사람들을 즐겁게 했던 각양각색의 깃발에 주목했다. 시각적 경험에 먼저 반응하는 모습이 미술작가다웠다.

 

“탄핵 시위 때 다양하고 유머러스한 깃발들이 많이 보이더라고요. 예전엔 무서운 깃발들도 많고 자극적이거나 직설적인 내용이었다면 지금은 되게 허무맹랑한 내용을 담은 깃발들을 보면서 정치라는 것에 대한 우리나라 사람들의 감각이 변하고 있구나, 무거움에서 조금 가벼워진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어디서 발언을 하고 그런 거 말고도 정치적 접근방식이 달라진 거 같아요. 20~30대가 정치에 관심이 없다기보다는 방법과 선택이 다양해진 거 같단 생각이 듭니다.”

 

 

내가 했던 정치적인 활동?

 

투표하는 것 외에 정치적 활동이나 사회 참여에 관한 질문엔 직업이나 개인 경험에 따라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었다.

 

문고은은 학급 반장을 맡았던 경험을 정치적 활동으로 이야기했다. 다양한 의견을 듣고 공동의 결정을 이끌어내는 대표자로서의 배운 것이 많다는 것이다. 자신이 언급한 것처럼, 스포트라이트를 좇는 배우가 아니라 공공의 무게를 짊어진 사람과 닮은 모습이었다.

 

“친구들의 불만이나 제안사항을 정리하고, 선생님과 조율하는 과정은 작은 규모지만 명백한 정치적 활동이라고 느꼈어요. 누군가는 ‘학급 일’이라고 가볍게 볼 수 있지만, 그 속에서 공정한 절차, 의견 수렴, 다수결, 소수의견 존중 같은 민주주의의 기본을 배웠어요. 그 경험 덕분에 더 넓은 사회에서도 시민으로서의 책임과 참여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자연스럽게 체감할 수 있었어요.” 

 

이안나는 제빵사가 되기 전 3년 동안 교직에 몸담았다. 꽤 오래 전 일이지만 가끔도 제자들이 찾아와 진로고민도 터놓고 반대로 베이커리의 SNS 활용에 관한 조언도 한다고. 자신은 좋은 선생님이 아니었다고 겸손을 보여주지만 제자가 먼저 찾아오는 건 누구보다 좋은 선생님이었단 증거가 아닐까.

 

“학생들은 성인이 아니니까 정치적 언급을 조심해야 되는 건 맞지만 여러 상황에 대한 건 알려주고 의문을 품게 하는 것까지는 해야하지 않나 생각해요. 선생님의 생각은 이렇다고 강요하는 거 말고 이런 요즘 이런 이슈가 있다고 시사에 대해 알려주는 것까지는 문제가 되지 않는 거 같아요. 그런 언급까지도 너무 조심하면 학생들도 다 느끼거든요.”

 

박현순은 자신의 작품에 정치적인 경험이 영향을 주는 것 같다고 말했다. 정치적인 이슈를 직접적으로 다루지 않더라도 결국 무의식적으로 자신이 경험한 모든 것들이 담기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는 미술작가를 눈으로 세상을 먹고 머리와 마음으로 소화를 시켜 손으로 배출하는 사람이라 표현한다.

 

<박현순 개인전 ‘말장난 같겠지만’ 전시전경> 출처 : 헤이리 갤러리소소

 

“서울에 가면 건물이 너무 많은 거예요. 그래서 건물을 너무 많이 짓다 보면 언젠간 서울이라는 게 무너지지 않을까라는 상상을 했고 또 한편으로는 저렇게 많은 건물이 있는데 왜 내 건 하나도 없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부루마블 또는 모노폴리라고 하는 보드게임에 보면 집 모형이 있잖아요. 그거 수백 개를 사다가 쌓은 후에 작품을 보는 사람이 하나씩 가져갈 수 있게 하는 작업을 했었어요.”

 

 

정답은 없어도 오답은 있다


박현순은 예술도 정치처럼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으로 본다. 즉 작품은 예술가의 문제인식에서 출발하는데 그만큼 한국 사회에 그 대상이 될 만한 문제가 많다는 뜻이다. 그는 현재 한국 미술계가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절정의 시기인 게 아이러니라고 밝히며, 정치인들도 포용하고 소통하는 방식을 고민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세상에 뚜렷한 정답은 없을 수 있어도 오답은 있다고 생각해요. 특히 얼마 전 탄핵 관련해서 헌법재판소 판결문에서도 나오지만 갈등은 대화나 정치적으로 해결할 문제이지 계엄 같은 폭력적인 방식으로 해결할 것들이 아니었다고 하잖아요. 그런 건 저는 오답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오답만 선택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뚜렷한 정답은 제시하는 거는 매우 어렵겠지만 오답을 선택하진 않았으면 좋겠단 생각을 갖고 있어요.”

 

 

덜 일하고 더 놀 수 있는 세상


이안나는 무엇보다 삶의 여유를 언급했다. 일은 더 하고 휴식은 더 취할 수 있어야 더 다양한 경험과 재미를 찾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 중에 하나가 요리라고 말하며 근로시간 단축이 세상을 더 이롭게 하는 정책이 될 수 있을 거라 밝혔다.

 

“저부터 일을 많이 하기도 하고 또 주변에서도 일이 많아 힘들어하더라고요. 어쩌면 30대가 가장 아름다운 시기인데 다들 삶에 찌들어 있는 것 같아요. 일을 좀 덜 해도 되지 않나 생각해요. 일상이 너무 힘들어서 출산을 못하는 친구도 있어요. 저도 결혼했지만, 만약 아이를 낳게 되면 내 일과 이 공간은 어떻게 되는걸까, 지속 가능한 걸까, 이런 고민이 있어요. 가끔은 일과 가정은 양립하기 정말 힘든 거 같다는 생각도 들고요.”

 

 

어른들이 말하는 ‘학생 때가 좋았어’

 

이번에 첫 투표를 앞두고 있는 문고은은 주변의 20~30대가 “학생 때가 좋았다”고 말하는 걸 자주 접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가장 절실한 정책으로 파주 지역의 청소년, 대학생, 청년들을 위한 교통 인프라 개선을 지적했다. 20대를 앞두고 있는 만큼 통학에 큰 부담을 안고 있는 청년들을 보며 든 생각이다.

 

“많은 사람들이 청년기나 사회에 나가기 전이 가장 자유롭고, 부담이 적었던 시절이라고 느끼는 거 같아요. 그러나 저에게는 그 말이 사회 진입 후의 불안과 불평등을 떠올리게 해요. 많은 청년들이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에 나가면 자신의 위치와 미래에 대한 불안감, 그리고 어려운 경제적 상황 속에서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게 돼요. 청년들이 ‘학생 때가 좋았다’는 말을 더이상 하지 않도록, 그들이 겪는 불안과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그는 앞으로 당선될 대통령도 모든 국민을 골고루 돌보는 사람, 낮은 시선에서 국민을 바라볼 수 있는 인물이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또한 다문화적 가치관이 중요해지는 사회로 변해가고 있는 만큼 모든 사람들이 존중받고 포용되는 법과 제도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애도의 가치를 알아주길

 

박진솔과 김시연은 슬픔을 나눌 수 있는 세상을 바란다. 쉴새없이 돌아가는 세상에서 애도하고 슬퍼하는 시간이 좀 더 소중히 다뤄졌으면 좋겠다는 뜻이다. 그러면서 식당에 자주 찾아와 이름도 지어주고 가족처럼 지내던 고양이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지난 주에 고양이가 별나라 갔어요. 그때 공교롭게 약속한 행사들이 있었는데 바로 전 날 고양이가 떠나서 예약하신 분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그 주는 저희가 애도하는 시간을 좀 가졌어요. 너무 감사하게도 그걸 다 이해해주시는 거예요. 요즘 시대에 가게에서 고양이 친구가 죽었다고 문 닫는 걸 안 좋게 보시는 분들이 계시면 어떡하지 걱정했는데 다들 저희가 괜찮은지 편지도 써주시고 선물도 주시고 했어요.”

 

어느 날  4.16 합창단이었던 손님이 잘 쉬고 간다며 선물을 했다. “4.16 연필과 손수건이었어요. 저희 고양이가 죽었을 때 그 수건으로 덮어주고 장례식장에 갔는데 정말 많은 위로를 받았어요.” 누군가에게 맛있는 음식을 먹이는 일을 하고 싶어 시작한 식당에서 오히려 더 큰 위로와 감사를 느낀 순간이었다.

 

 

우리나라 청년에겐 사회와 정치에 냉소적이고 무관심하다는 꼬리표를 달려있다. 그 꼬리표는 누가 달았을까? 최근 유다빈밴드라는 팀이 불러 재조명 된 크라잉넛의 ‘좋지 아니한가’란 노래가 있다. 거기엔 ‘내 마음대로 그린 세상’이란 가사가 등장한다.

 

대선을 맞이하는 5인의 파주 청년들은 누구보다 다양성과 소통의 가치를 민감하게 인식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걸 일상 속에서 차근차근 실천하고 있었다. 그들이 들려준 이야기처럼 누구나 자기 세상을 마음껏 그릴 수 있는 사회를 기대한다.

 

 

 

박진솔(여, 자영업, 96년생), 김시연(여, 자영업, 96년생) : 탄현면 대동리에서 '동그러니'라는 한식당을 운영 중이다. 이상은의 노래 '둥글게'와 '덩그러니' 서 있는 대동리 마을회관에서 딴 이름이다. 사계절이 담긴 제철 재료를 사용하며 해질녘엔 통창을 통과한 노을빛까지 접시에 담긴다. (인스타그램 @oo.paju / 파주시 탄현면 새오리로 318)

 

박현순(남, 시각예술가, 95년생) : 박현순은 친근하고 일상적인 사물을 활용한 오브제를 주력으로 다양한 설치 작업을 하는 미술작가다. 작품 주제를 유머와 익살로 비틀어 표현하길 좋아한다. 지난 해 11월엔 헤이리 갤러리소소에서 ‘말장난 같겠지만’이란 개인전을 열었다. (인스타그램 @phyeounsun)

 

이안나(여, 자영업, 91년생) : 문산에서 ‘밀물소이’라는 베이커리를 운영한다. 밀물소이는 빵의 필수 원재료인 밀, 물, 소금, 이스트의 앞 글자를 조합한 이름이다. 파주 대성동에서 자란 백강밀로 맛있고 건강한 빵을 만든다. 업장에서 직접, 또는 한살림이나 파주시와 협업해 원데이클래스도 진행한다. (인스타그램 @milmulsoi / 파주시 문산로 26번길 13, 1동 상가 5-16호)

 

문고은(여, 고등학교 3학년, 07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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