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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산수억중 배우고 나누는 여름 음악캠프

입력 : 2017-09-20 15:04:00
수정 : 0000-00-00 00:00:00

문산수억중 배우고 나누는 여름 음악캠프

 





 

저희 문산수억중학교에서는 이번 여름에 학생들의 연주실력을 키우고 문화예술적 감성을 높이며, 공동 합주를 통해 협동심을 배울 수 있도록, 바이올린반과 두드림학교 공동으로 87()부터 11()까지 여름 음악캠프를 진행했습니다. 4일간은 열심히 바이올린과 난타 연주 연습을 하였고, 마지막 5일째에는 그간 배운 것을 필요한 이웃에게 나누는 연주 봉사활동을 하면서 음악캠프를 마무리하였습니다.

학생들이 음악캠프에 참여하는 일주일동안 평소 조용하던 교정이 아침부터 힘찬 난타 북소리로 울려퍼지고, 바이올린의 아름다운 선율로 채워졌습니다. 음악캠프에는 연주경험과 교육경험이 풍부하신 목암중학교 서선 선생님이 참여하셔서 학생들에게 바이올린 지도해주셨고, 육군 1사단 군악대에서도 4일간 매일 학교에 와서 학생들에게 난타 치는 방법을 지도해 주셨습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은 811일 마지막 프로그램으로 파주시 탄현면 소리개길에 위치한 민들레병원에서 30여분의 환자 어르신들 앞에서 35분간의 공연을 마쳤는데 참여학생들 모두 좋았다, 뿌듯하다, 보람있었다, 또 참여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여름방학에 단순히 배우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열심히 배운 것을 이웃에게 나누고 상대가 기뻐하는 모습을 보면서 학생들이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구성원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으리라 생각하며, 참여한 모든 학생들과 수고해주신 군악대, 지도해주신 선생님, 그리고 응원해주신 교감선생님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봉사마친 학생들 소감 인터뷰

2학년 이: 기쁘고 여태까지 한 것이 보람되고, 바이올린 공연할 때 환자분들이 따라하는 것을 보며 기뻤고 보람을 느꼈다.

2학년 이 : 배우는 캠프도 좋았고 배운 연주를 할아버지할머니들 앞에서 공연하는 것은 새로운 경험이어서 좋았다.

2학년 김: 캠프 내용이 너무 재미있었다. 앞으로도 이런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싶다.

2학년 최: 병원에서 환자분들이 저희 연주를 듣고 좋아해주셔서 기뻤다. 다음 기회가 되면 또 참여하고 싶다.

지도교사 서선 선생님 : 아주 좋았어요. 아주 보람되었고 아이들 기특했어요. 학생들이 방학을 통해서 열심히 연습하고 그것을 다른 사람들에게 나누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진행한 프로그램을 통해서 학생들이 성장하는 모습, 무엇보다 아이들이 잘 참여하고 뿌듯해하는 것을 보며 기뻤습니다.

2학년 김: 군악대 형들과의 연습도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공연을 마치고 나니 정말 기뻤고어요. 이번 음악캠프를 통해 많이 배웠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또 참여하고 싶고, 다른 많은 친구들도 참여했으면 좋겠습니다.

1학년 김: 군악대 형들에게 배운 것이 좋았고 형들이 성의껏 알려준 것이 고마웠습니다.

2학년 이: 하루 늦게 참여하긴 했지만, 군악대 형들도 잘 가르쳐주셨고, 친구들과 함께하는 연습도 즐거웠고, 병원에서 봉사활동 하는 것도 보람차고 재미있었다.

3학년 김: 처음 참여한 병원봉사가 뜻깊고 보람되었다. 치어공연때 박수도 많이 쳐주셔서 뿌듯했고 영광스러웠다.

3학년 염: 보람있었고 다음에 기회가 되면 또 참여하고 싶다.

 

                                                                                                   이혜선 선생님

                                                                                                              #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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