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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초, ‘큰키나무’성교육 버스, 한빛 초등학교에 찾아오다!

입력 : 2016-10-28 17:33:00
수정 : 0000-00-00 00:00:00

 
한빛 초등학교는 지난 10월 일 본교에 도착한 '큰키나무' 버스에서 성교육을 실시했다. 이 교육은 한빛 초등학교 학생들의 올바른 성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큰키나무'는 경기북부청소년 성 문화센터 '딸콩달콩'에서 운영하는 이동형 성교육 버스다. 45인승 대형버스 시내를 개조해 만든 이 버스는 2012년 12월부터 운행되었다. 내부공간은 숲 속을 연상하도록 꾸며져 학생들에게 편안함을 제공한다. 그리고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그 내용은 1~3학년 학생들은 '생명의 탄생'을 주제로 태아발달모형, 태아 성장 스토리, 태동 체험, 산모 체험, 신생아 인형 안아보기, 생명의 소중함 알기 등을 배우며 4~6학년 학생들은 '생명의 신비로움'과 '사춘기'를 주제로 사춘기에 겪게 되는 신체적?심리적 변화, 스킨십에 대한 다양한 생각 존중하기, 성폭력 예방에 대해 배운다. 또, 주제별로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도구와 시청각 자료들이 준비되어 있어 학생들의 이해를 돕는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6학년 한 여학생은 “사춘기에 대해 더욱 정확하게 알 수 있었고 나의 마음을 생각하며 이해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큰키나무’찾아가는 성교육 버스. 아직 그 이름이 익숙하지 않다. 하지만 고맙게도 ‘큰키나무’는 오늘도 우리들의 건전한 성 인식을 위해 바쁘게 이동한다. 고맙고 또 고맙다. 기자는 이 교육을 통해 한빛 초 학생들이 스스로 바른 성 가치관을 형성하여 자신의 성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지켜나갈 수 있을 것을 기대해 본다.
  
한빛 초등학교 6학년 이 수 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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