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녹색당경기도당, 3월 5일(월) 4인의 예비후보자 합동기자회견

입력 : 2018-03-06 11:55:00
수정 : 0000-00-00 00:00:00

녹색당경기도당, 3월 5일(월) 4인의 예비후보자 합동기자회견 개최
성평등정치・청년정치・생활정치 실현 의지 밝혀
다섯 가지 의정활동 약속 

 

녹색당경기도당은 지난 5일(월요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6.13지방선거에 출마하는 4인의 예비후보자 합동기자회견을 가졌다. 시의회의원 예비후보로 등록한 시흥 가선거구의 안소정(여/29세), 파주 나선거구의 김성윤(남/47세), 파주 다선거구의 송혜성(여/28세) 그리고 수원 자선거구의 한진희(여/29세) 씨는 합동기자회견에 참석해 성평등정치, 청년정치, 생활정치를 실현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4인의 예비후보자들은 창당 이후 6년 동안 녹색당이 추구해온 탈핵에너지 전환, 불공정한 선거제도와 정당법 개혁, 동물권의 확산, 기본소득과 미세먼지, 소수자인권, 지방분권, 성평등, 풀뿌리민주주의 등의 가치들을 지역・풀뿌리 차원의 정책으로 뿌리내리고, 행정과 의회의 예산낭비를 막아내고 의정활동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녹색정치인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들은 예비후보 선거과정에서부터 타 후보를 비방하거나 거짓을 유포하는 낡은 정치는 지양하고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대화하고, 삶의 질을 높이고, 생명과 인권을 존중하는 정치를 펴나가겠다는 뜻도 밝혔다.

특히 이들 4인의 예비후보자들은 당선된 이후에 다섯 가지 약속은 꼭 지키겠다고 공약했다. 다섯 가지 약속은 첫째, 의정활동의 모든 과정에서 생명, 평화, 인권, 평등, 풀뿌리민주주의의 가치가 실현되도록 하겠다, 둘째, 지역 시민사회에 정기적으로 의정활동을 보고하고 의견을 수렴하며, 지역정책과 현안에 대해 논의해 나가겠다, 셋째, 정보공개를 투명하게 하고, 의원해외연수, 의정공통경비, 업무추진비 사용을 투명하게 만들겠다, 넷째, 집행부를 견제·감시하는 역할에 충실하며, 의회의 예산심의, 행정사무감사 등에 시민들의 참여를 보장하고, 지역시민사회 의정감시 활동에 적극 협력하겠다, 다섯째, 의원으로서 받는 의정활동비 중 일정금액을 의정활동을 위한 보좌 인력을 두는데 사용하거나, 지역풀뿌리 정치활동에 사용하도록 하겠다, 등이 그것이다. 

 

이들 4인의 예비후보들은 지역에서부터 변화를 만들겠다는 포부로 선거운동에서부터 돈 쓰지 않는 선거운동, 녹색선거운동, 그리고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선거운동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56%가 여성 당원이며, 30%가 청년 당원인 녹색당의 색깔에 맞게 성평등정치, 청년정치, 그리고 생활정치를 반드시 실현시키겠다고 밝혔다. 또한 경기도민의 삶을 높이는 녹색당경기도당의 10대 공통정책을 마련 중이며, 10대 공통정책이 작성되는 대로 기자회견이나 보도자료를 통해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주요 정책은 에너지전환, 먹거리, 미세먼지, 유해화학물질, 청년기본소득, 농민기본소득, 동물권, 1인가구, 남북교류협력, 청소년노동인권 등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이 날 합동기자회견에 참석한 김주온 녹색당 공동운영위원장은 녹색당의 지방선거 종합계획을 발표하며 “녹색당은 이번 6.13지방선거에 서울시장과 제주도지사 후보를 출마시켜 자치와 분권의 가치를 실현시키겠다”고 말하며, “1만 당원들과 지지자들의 힘을 모아 시흥시와 파주시, 수원시에 출마하는 4인 후보들이 당선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역에서부터 녹색정치가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문협동조합「파주에서」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