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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주 쑤는 날

입력 : 2015-02-10 11:46:00
수정 : 0000-00-00 00:00:00

오늘 파평두부체험장에 열한가족이 모여 메주를 한 말씩 만들어 놓고 가셨습니다. 

아마도 장작불에 가마솥 걸고 절구로 빻아가면서 했다면 새벽부터 저녁 늦게까지 해야 했을 거예요. ㅎㅎ  첨단장비의 도움을 받으면서 일을 하니 아주 쉬웠죠.

2월 말쯤 메주 잘 띄워서 임진강 건너 DMZ 배밭 옆에다 장 담가 놓을 꺼예요.

오늘 예쁜 아이들도 많이 참여했어요. 장 담그는 날도 예쁜 친구들 많이많이 함께 했으면 좋겠네요. 우리네 먹거리 중에 장이 굉장히 중요해요~~ 식사도 맛나게 하시고 가셨어요.

아주 보람있는 행사였습니다. 다음에는 우리 회원님들도 많이많이 신청해주세요.

아마도 늦은 가을쯤이 되겠지요.파주주민으로 누릴 수 있는 가장 큰 특권이라고 생각해요. 이렇게 좋은 장단콩으로 직접 장을 담가 먹는다는 것은....

 

글·사진 | 최정분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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