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박정] 지역 소상공인 미수대금 문제 빠른 해결 이끌어내
지난해 10월부터 결제가 이루어지지 않아 생계에 위협까지 받던 지역 소상공인들의 고충을 민원인의 날 행사를 통해 접한 박정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파주을)이 적극적인 노력에 나서 보름여 만에 해결책을 만들어내는 성과를 거뒀다.
박정 의원은 지난 6월 22일 ‘박정 의원과 함께 하는 수요 데이트’라는 이름으로 첫 민원 상담 행사를 가졌고, SK장문화력발전소 하도급업체가 미지급한 대금 회수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상인들의 민원을 첫 번째로 접수했다. 주유소, 건자재상, 식당, 문구점 등 파주 지역 소상공인들은 작게는 20여 만원에서부터 많게는 1억 2천여 만원까지 대금이 밀렸고, 설상가상으로 이 업체가 법정관리 신청, 철회 등을 오가면서 밀린 대금을 한 푼도 받지 못할 수도 있는 상황에 처했다.
딱한 사정을 접수한 박정 의원은 하도급업체를 상대로 해서는 문제 해결이 어렵다고 판단, 원청 업체인 SK건설과 접촉해 지역 업체들과의 원만한 해결을 위한 중재에 나섰고, 결국 SK건설이 책임지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중재에 성공했다. 박 의원의 노력으로 지역 소상공인들은 7월 11일 SK건설로부터 합의서를 받았고, 7월말부터 밀린 대금을 지급받을 수 있게 되었다.
한편, 파주 시민의 고충을 직접 듣고 해결하겠다는 취지로 마련한 ‘박정의원과 함께 하는 수요데이트’도 점점 시민과의 소통의 장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첫 번째 날이었던 지난 6월 22일에는 SK장문화력발전소 대금 미지급, 맥금동 버스차고지 문제 그리고 개인주택 건축시 행정절차 간소화 등 20여 건의 다양한 민원이 접수되어 관계 기관과 협의가 진행 중에 있다. 특히 박정 의원은 수시로 진행 사항을 민원인들에게 전달하면서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7월 12일(화)에는 두 번째 민원인의 날 행사가 진행되었다. 원래는 수요일에 진행되는 행사지만, 예정일이었던 13일에 국회 상임위 회의가 잡혀 부득이 민원인과의 협의를 거쳐 화요일로 당겨졌다. 이날은 파주시 택시 대책, 금촌통일시장 주차장 증설 문제, 검산동 마을도로, 서울-문산 고속도로 등 10여 건의 민원이 접수되었다.
박정 의원은 “첫 번째 민원인의 날 행사를 마치고, 지역 주민들로부터 그동안 크고 작은 민원은 많으나, 마땅히 호소할 데가 없어 어려움이 컸으나, 쉽게 찾아올 수 있는 자리가 만들어져서 반가웠다는 말씀을 많이 들었다”며 “시민들을 위한 민원 해결에 더욱 더 최선을 다해서 모두가 행복한 파주 만들기에 앞장 서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다음 민원인의 날은 7월 27일(수) 오후 3시 파주 금촌동 박정 국회의원 지역사무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