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석마을 운정동문디이스트 힐링 여행, 75세 이상 어르신 ‘주말 효 나들이’ 성황리 진행
청석마을 운정동문디이스트 힐링 여행,
75세 이상 어르신 ‘주말 효 나들이’ 성황리 진행
청석마을 동문디이스트 아파트에서 단지내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 행사가 열렸다. 아파트 공동체는 75세 이상 고령 어르신들을 모시고 ‘청석마을 동문디이스트 75세 이상 어르신 주말 효(孝) 나들이’(이하, ‘효 나들이’라 한다)를 주제로 한 온천 체험 나들이를 진행했다. 이번 효 나들이는 약암 홍염천에서 진행됐으며, 총 22명의 어르신이 참여해 즐겁고 활기찬 하루를 함께 보냈다.
이날 행사는 이른 아침부터 시작됐다. 어르신들은 전세버스를 이용해 안전하게 이동했으며, 도착 후 따뜻한 온천욕과 휴식을 즐기며 그동안 쌓였던 피로를 풀고 여유를 만끽했다. 이어 식사 시간에는 따듯한 식사와 함께 서로의 안부를 살피고 웃음을 나누는 정다운 교류의 장도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선병옥 노인회장은 “집에만 있다 보니 바깥 나들이가 쉽지 않은데, 이렇게 편하게 다녀올 수 있어 정말 기쁘고 감사하다”며 만족감을 전했고, 다른 어르신 역시 “온천도 좋았지만 사람들과 함께 웃고 이야기 나눌 수 있어 더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현장 관계자들에 따르면 대부분의 참여 어르신들이 ‘오랜만에 활력을 얻은 시간이었다’며 큰 만족도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효 나들이를 준비한 공동체 관계자들은 이동 및 안전 관리, 편의 지원 등을 세심하게 챙기며 어르신들이 불편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전 과정을 동행했다. 지역사회 내 고령층을 위한 돌봄과 정서적 지지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이번 행사는 단순한 나들이를 넘어 이웃 공동체의 정을 회복하고 함께 살아가는 사회의 가치를 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평가되고 있다.
청석마을 동문디이스트 입주자대표회의는 이번 효 나들이를 계기로 앞으로도 어르신 친화적 공동체 조성과 건강한 이웃 관계 형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소통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