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평화마을짓자, ‘기후야 춤추자, 평화랑 뒹굴자’ 가을잔치 - 10월 9일 개최
(사)평화마을짓자,
‘기후야 춤추자, 평화랑 뒹굴자’ 가을잔치 개최
파주 접경지역 논밭에서 열리는 생명평화 축제
경기도 파주시 접경지역 적성면 식현리에 있는 평화마을짓자 공동체밭에서 기후와 평화를 주제로 한 가을잔치 ‘기후야 춤추자, 평화랑 뒹굴자’가 열린다. 사단법인 평화마을짓자(이사장 정진화)는 오는 10월 9일 지역 주민과 회원 및 관심있는 이들이 참여하고 체험하며 즐김으로써, 기후위기를 넘어서 멸종위기의 인간이 자연과 상생하며 더불어 사는 대안과 실천을 생각하고, 남북의 평화와 마음의 평화를 자연 속에서 느끼고 체험하는 생명평화 축제를 개최한다.
참가자들은 태양열과 태양광, 지열을 이용한 에너지자립온실과 퍼머컬처(Permaculture) 농법으로 짓는 공동체밭에서 유기순환농사를 7년간 해온 평화마을짓자 회원들이 기른 농작물로 차린 기후밥상을 맛보고, 무궁화 꽃차와 꽃젤리를 곁들여 핸드팬 연주를 즐긴다. 콩의 원산지인 우리나라의 장단콩으로 메주를 쒀서 만든 간장 된장이 담긴 장독대 앞에서 김마스터의 노래, 김태범의 연주와 노래, 손현숙의 노래 공연이 이어지고 안재은의 커뮤니티댄스 무빙서클이 이끄는 평화의 춤을 밭에서 뭇생명들과 다함께 어울려 춘다.
한편에서는 국내외 작가가 그린 한반도평화통일국기 야외 전시를 하는데, 한반도평화통일국기 그리기 체험을 하여 참가자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기후메시지벽을 만들어 참가자의 메시지를 게시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이 사용할만한 물건들을 가지고 와서 파는 기후마켓은 지역 청소년들이 마켓 운영과 발레 공연 등 자원봉사를 할 예정이다.
평화마을짓자가 네 번째로 개최하는 가을잔치는 파주시 적성면 식현리 260에서 열린다. 참가비는 2만원이며 어린이 청소년은 1만원이다. 주차는 삼광고등학교 후문 주차장에 하고 걸어온다.
참가 신청과 후원은 https://forms.gle/BDyzZHuJgnCLu7U28로 할 수 있다.
예술로 농사짓고, 농사로 평화짓는 (사)평화마을짓자는 자연의 순환에 따라 쓰레기 없는 에너지 자립마을, 아무것도 버릴 것이 없고 아무도 버림받지 않는 생태적 삶의 공동체인 평화마을을 만들고자 하는 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