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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산에너지 특별법 1년…발전공기업 성과 ‘제로’ ‘27년까지는 재생에너지 확대도 지지부진

의회와의원 | 작성일: 2025-09-29 13:56:28 | 수정일: 2025-09-29 13:56:28

분산에너지 특별법 1발전공기업 성과 제로’ ‘27년까지는 재생에너지 확대도 지지부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박정 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 파주을)은 발전 5(남동·남부·서부·중부·동서발전)에 분산에너지 특별법」 이후 성과를 확인한 결과구체적인 사업성과를 제출한 곳은 한 곳도 없었다남동발전만이 2026년 대구 율하산단 연료전지 사업 등 향후 계획을 내놓았을 뿐나머지 발전사들은 모두 사실상 손을 놓고 있는 상황으로 확인되었다.

 

분산에너지 특별법은 2023년 제정 당시중앙집중형 대규모 발전에서 벗어나 지역 단위 분산형 전원과 재생에너지 확대주민참여형 모델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그러나 시행 1년이 지난 지금발전공기업들은 제도 취지를 살리지 못하고 있다.

 

[1]발전 5사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

서부발전

남동발전

중부발전

남부발전

동서발전

6.5%

6.2%

2.7%

3.5%

2.6%

 

더 큰 문제는 재생에너지 확대에 대한 의지를 보이지 않아 실질적인 개선은 기대하기 어렵다는 것이다발전5사의 향후 신재생에너지 확대 계획을 살펴보더라도 현재 계획안으로는 단기간 내 재생에너지 확대를 기대하기 어렵다게다가 윤석열 전 정부 임기가 만료될 예정이었던 2027년까지는 대규모 확대 계획이 없어이 기간동안 신재생에너지 사업은 형식적으로만 운영하려 했다는 의심이 되는 대목이다

 

[2]발전 5사 향후 신재생에너지 발전 계획

발전사

재생에너지 목표/계획

주요 내용

남동발전

2040년까지 10GW, 발전비중 33.5%

해상풍력 6,150MW, 태양광 1,972MW, 기타 1,678MW. 2030년 10.8%에 불과장기계획 위주

남부발전

2038년까지 6,166MW, 발전비중 30% 달성

해상풍력·수상태양광 중심. 2027년까지는 소규모 사업에 국한, 2030년 이후 대규모 사업 착공 예정

서부발전

2035년까지 5,883MW, 2040년 9,505MW

풍력·태양광 위주. 2025~27년 소규모, 2030년 이후 대규모 확대 예정

중부발전

신재생에너지 투자는 2029년 이후 본격화

신안우이 해상풍력(390MW), 반딧불이 해상풍력(750MW) 등 대규모 계획 있으나 대부분 2029년 이후 준공

동서발전

2027년까지 약 838MW, 2038년까지 3,301MW

새만금 수상태양광(200MW), 평창·삼척 풍력 등. 27년까지는 확대수준 미미

 

박정 의원은 분산에너지 특별법은 지역 분산형 발전과 재생에너지 확대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만든 법인데시행 1년이 지나도록 발전공기업의 성과는 사실상 제로’”라며, “제도의 의의를 무색하게 하는 무관심과 소극적 태도를 더는 방치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이어 발전공기업이 여전히 석탄·LNG 중심 발전에 머무른다면 분산에너지 전환과 탄소중립은 요원하다, “정부와 발전사들은 시급히 분산에너지 시범사업과 주민참여형 재생에너지 모델을 추진해 제도 취지를 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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