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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 도내 공공시설용지 80%방치 실태 지적

의원활동ㆍ경기도ㆍ경기도의회 | 작성일: 2025-05-27 10:19:23 | 수정일: 2025-05-27 10:19:23

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도내 공공시설용지 80%방치 실태 지적

 

○  소유는 LH, 권한은 시군도는 점검만… 행정 사각지대 해소할 TF 구성 촉구

 학교 없는 주택단지파출소 없는 신도시… 경기도민 삶과 행정의 괴리

 

 

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국민의힘파주1)은 26(경기도내 공공시설용지가 수년째 방치되고 있는 현실을 강하게 질타했다.

 

경기도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25년 3월 기준 도내 택지개발지구 및 공공주택지구 내 공공시설 예정지는 총 150곳이며이 중 조성이 완료된 2곳과 현재 조성 중인 25곳을 제외한 123(전체의 약 82%)이 여전히 빈 땅으로 방치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고준호 의원은 도민이 사는 곳은 공터가 아니라 생활터전이어야 한다라며, “경기도는 지금이라도 실행 가능한 대책과 로드맵을 내놔야 한다고 주장했다.

 

해당 부지들은 모두 학교파출소복지시설보건소 등 도민 삶에 필수적인 기반시설 예정지였으나, “지정매입자 매수포기”, “매입 시기 미정”, “예산 부족”, “수요 부족” 등의 사유로 대부분이 방치되고 있다.

 

 

고준호 의원은 대부분의 택지개발지구 및 공공주택지구는 인프라 부족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파주 운정지구 사례를 대표적인 예로 언급했다.

 

고준호 의원은 운정지구의 미매각 용지 89,125㎡ 중 공공청사 부지 5곳은 현재 주차장이나 물류보관소 등으로 사용 중이며종합의료시설과 대학교 예정 부지는 견본주택으로 활용되고 있다, “학교가 없어 아이를 타지역 학교에 보내야 하고복지시설이 없어 고령자 돌봄조차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는 도민에게 큰 배신감으로 다가온다고 지적했다.

 

고준호 의원은 경기도는 소유권은 LH, 용도변경 권한은 시군경기도는 점검 및 협의 중재 역할이라고 답했다며 결국 추진 주체는 없고책임은 누구에게도 없다, “지금 LH는 땅만 쥐고 있고시는 예산 없다고 손 놓고 있고도는 점검만’ 한다이것이 행정의 사각지대가 아니고 무엇인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고준호 의원은 실질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도지사 직속 공공시설 TF 구성 LH와의 실무협약 체결 연간 공공시설 공급계획 수립 공공시설 부지 실태조사 결과 공개 및 주민 의견 수렴을 경기도에 촉구했다.

 

고준호 의원은 이제는 예산 없다’, ‘권한이 없다는 말보다, ‘어떻게든 해결하겠다는 태도가 필요하다, “공공이 빠진 공공시설 용지 문제경기도가 직접 조정자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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