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ㆍ경찰ㆍ소방ㆍ파주뉴스 | 작성일: 2025-05-15 18:02:48 | 수정일: 2025-05-15 18:02:48
파주문화예술포럼, 시민 예술참여 확대 위한 오케스트라 창단 추진
파주시를 대표하는 예술단체인 파주문화예술포럼이 시민의 손으로 만드는 오케스트라 창단에 나섰다. 포럼은 ‘2025 파주 DMZ 필하모닉 오케스트라(PaDO)’의 창단을 공식 발표하고, 제1차 단원 공개 모집을 시작했다.
이번 오케스트라 창단은 ‘시민 오케스트라’라는 새로운 예술 플랫폼을 표방하며, 음악 전공자와 애호가, 그리고 지역의 문화활동가 등 다양한 시민층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한다. 포럼은 이를 통해 “예술을 소비하는 시민에서, 예술을 함께 창조하는 시민으로”의 전환을 도모하고 있다. 파주문화예술포럼 최용석 회장은 “PaDO 오케스트라는 단순한 음악 활동을 넘어, 시민이 삶을 예술로 풍요롭게 가꾸는 실천의 장이 될 것”이라며 “예술을 통한 공동체 문화의 회복과 확장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모집 분야는 ▲오케스트라 전 파트(현악, 목관, 금관, 타악 등) ▲사무단원(악보계, 아카이빙 등)으로, 만 19세 이상 파주시민을 우대하되, 오케스트라에 관심 있는 일반인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단원에게는 ▲다양한 공연 기회 ▲공연 사례비 지급 ▲입단비 및 월회비 면제 등 실질적 혜택이 제공된다. 접수 기간은 5월 16일(금)부터 6월 13일(금) 오후 4시까지이며, 오디션은 6월 15일(일) 오후 4시에 예정되어 있다. 접수는 파주문화예술포럼 공식 홈페이지(www.pajuart.net)를 통해 진행된다. 파주문화예술포럼은 2021년 창립 이래 ‘시민과 함께 문화로 도시를 디자인한다’는 비전을 내세우며, ▲파주시민합창제 ▲파주문화예술대상 ▲도서관하우스콘서트 ▲파주 올뮤직 페스타 ▲소방서 콘서트 ▲스쿨 오브 락 등 시민 중심의 공연 예술 프로젝트를 꾸준히 기획해왔다. 특히 2023년 ‘파주시민합창제’, 2024년 ‘도서관하우스콘서트’는 시민 자율참여형 공연문화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 잡았으며, 지역 내 예술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은 바 있다. 포럼 관계자는 “PaDO 오케스트라는 단순한 창작 단체가 아니라, 파주의 예술정체성과 시민성(citizenship)의 집합체”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 문의파주문화예술포럼 사무국 ☎ 031-939-5563PaDO 오케스트라 사무국장 안은경 ☎ 010-9120-05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