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씨공방 제3회 회원전시회, 주제 ‘결’로 예술적 교감을 나누다
5월 13일부터 18일까지, 운정호수공원 에코토리움에서 열려
파주시의 지역 예술공방인 원씨공방이 오는 5월 13일(화)부터 18일(일)까지, 운정호수공원 내 에코토리움에서 제3회 회원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의 주제는 ‘결(結)’. 전시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일반 관람객에게 개방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캘리그라피, 민화, 수채화, 펜화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총 36점이 전시될 예정이며, 각 회원들이 고유한 결을 담아 정성껏 완성한 작품들로 구성된다. 도록의 표지 그림은 원씨공방 대표 작가의 작품인 ‘물의 결’이수록되었다.
작가들은 “수많은 선과 붓질이 켜켜이 쌓여 작품이 되고, 이는 각자의 눈에 보이는 ‘결’이 된다”며, “비슷하기도 하고 다르기도 한 개성 있는 결들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아름다운 전시회를 만들어낸다”고 전했다.
원씨공방은 경기도 파주시 가람로21번길 25-15에 위치해 있으며, 캘리그라피, 수채화, 수묵화, 민화 등 다양한 취미미술을 배울 수 있는 공간으로 지역 예술교육에 힘쓰고 있다.
특히, 캘리그라피 클래스는 글씨체 10가지를 체계적으로 익힐 수 있으며, 3개월 수강 시 5가지 글씨체와 함께 5점 이상의 작품을 완성할 수 있다.
등록 시 그림 수업도 함께 들을 수 있어 호응이 높다.
그림 클래스에서는 식물 수채화, 어반드로잉, 동물 및 인물 일러스트, 수묵화, 한국화, 민화 등을 배울 수 있으며, 수업은 평일 오전, 오후, 저녁 시간대와 토요일 오후에도 진행된다.
수업 문의 및 작품 의뢰는 원씨공방으로 연락하면 된다.
이번 전시는 원씨공방 회원들의 예술적 고민과 정성이 담긴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로, 예술과 교감하고 싶은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배윤경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