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희정 도의원, 경기아트센터 인사·채용 문제에 해킹사건까지…“총체적 난국”
손희정 도의원 행정사무감사,
경기아트센터 인사·채용 문제에 해킹사건까지…“총체적 난국”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손희정(더불어민주당, 파주2) 의원은 10일 경기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0년 경기아트센터 행정사무감사에서, 여러 차례 지적받았던 인사 및 채용문제에 대한 강력한 재발방지대책의 마련과 인사과 시스템의 철저한 보완을 촉구했다.
손희정 의원은 경기아트센터의 부적절한 인사 및 채용과 관련 전반을 지적하면서 “승진후보자 명부 부당작성과 가족수당 부당지급 등 감사 지적사항 자료가 너무 많아 모두 언급조차 할 수 없는 수준”이라며 “관련자들의 처분 역시 솜방망이 처벌에 지나지 않았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어 손 의원은 “부적절한 인사 및 채용 근절을 위한 확실한 신념과 적발 시 중징계 처분이라는 강력한 처벌 계획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인사 및 채용 과정에서 경기아트센터는 노무사와 근로자의 입장 모두를 대변할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손 의원은 최근 불거진 경기아트센터의 인사 고과 해킹사건과 관련해 “해킹 방법이 구체적으로 알려진 이유가 ‘내부적으로 직원들이 해킹 방법을 오래도록 알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알려졌는데, 얼마나 인사과에 순환보직이 이루어지지 않았으면 이런 일이 생길 수 있느냐”고 반문하며, “두 번 다시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인사과 시스템의 철저한 보완이 필요할 것”이라고 강력히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손 의원은 경기아트센터의 직원 관리에 대한 철저한 교육을 강조하면서, 예술단원의 부적절한 겸직 및 영리활동 등 경기아트센터의 내규 수정을 확실히 해줄 것을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