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에서신문

40년간 저술, 57만자 [임원경제지]에서 ‘오래된 미래’를 보다

사회ㆍ사회적경제ㆍ경제일반 | 작성일: 2015-02-10 11:00:00 | 수정일: 0000-00-00 00:00:00



 



지난 30일 출판단지 내 지혜의 숲에서 임원경제연구소 공동소장인 정명현씨가 서유구 선생의 사상과 본리지 요강을 열강하였다. 이 강좌는 ‘출판도시 스토리텔링 인문학 인문 강좌’로 파주북소리 조직위원회가 주최하는 것으로, 4월 4일까지 계속된다. 이날 강좌에 참여한 60여명의 청강생들 중 6명이 열정적으로 질문을 하는 등 풍석에 대한 파주시민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반증하였다.  



파주 출신의 풍석 서유구 선생은 조선 후기 당상관에까지 오른 관료이자 학자로, 경학(철학)이나 경세학(사회과학)뿐 아니라 천문, 수학, 농학 등 당시 '잡학'으로 여겨지던 학문에도 두루 조예가 깊었다. 그는 30여년간의 공직을 마감하고, ‘진정한 이익은 농사에서 나온다’는 철학으로 전통농사 지식을 집대성한 [임원경제지]를 40년 동안 저술했다. 임원경제연구소는 파주출판단지에서 풍석 사상을 현대에 살리고자 [임원경제지]완역과 풍석 사상을 연구하고 있다. 



 



글·사진 | 임현주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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