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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관리공단 ‘무늬만 공개채용?’ 의혹

사회ㆍ사회적경제ㆍ경제일반 | 작성일: 2017-01-13 14:17:00 | 수정일: 0000-00-00 00:00:00
 

시설관리공단 ‘무늬만 공개채용?’ 의혹

최종합격 3명 중 2명이 기존 시청직원, 1명은 직원 약혼녀 

 

파주시시설관리공단(이하 공단)이 최근 일반직(행정8급) 직원 3명을 공개 채용한 가운데, 이중 2명은 최근까지 파주시에서 근무하던 직원이고 다른 1명은 공단 직원의 약혼자인 것으로 밝혀져 “무늬만 공개채용, 실상은 특채가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공단 12월 26일자 인사발령에 따르면 시청 비서팀에 근무하던 이재홍 시장의 친구의 딸 A씨와 체육시설팀에 근무하던 B씨 그리고 공단 직원의 약혼녀인 C씨가 신규임용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런 가운데 공단이 최근 실시한 일반직(행정8급) 전형이 필기시험 없이 서류전형과 면접만으로 직원을 채용한 것으로 확인되어 세간의 의혹을 부추기고 있다. 이에 공단 인사담당자는 “이번 공채는 임금피크제 추진과 관련된 행정자치부 지침에 따른 경력직 채용이라 필기시험을 생략한 것이며, 채용된 사람들 모두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는 2년 이상 경력자이기 때문에 문제될 것이 없다”고 해명했다.

 

한편, 이번 공단 공채에는 총 12명이 서류전형을 통과했으며 최종 면접을 거쳐 3명이 최종합격했다.

 

이지호 편집위원

 

#5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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