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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식량의 날’에 농가 일손돕기 즐거운“수확하루”떠나요!

입력 : 2020-10-13 01:12:56
수정 : 2020-10-13 01:13:07

세계 식량의 날

농가 일손돕기 즐거운 수확하루떠나요!

 

- 슬로푸드문화원, 세계식량의 날을 맞아 농가 수확체험 수확하루개최

- 4개 지역(홍천, 공주, 논산, 파주) 농가 일손 돕기, 신선하고 건강한 식재료 맛보기, 농장주와 대화하기 프로그램으로 구성

- 소농 생산자-소비자 관계형 공동체 문화 형성에 기여

 

일시 : 20201012, 14, 15(3일 간)

내용 : 슬로푸드문화원에서 세계 식량의 날을 맞아 생산자-소비자 관계형 공동체 문화 확산을 위해 농가 일손을 돕고 생산과정을 체험하는 일손돕기 체험 수확하루를 개최한다.

주관/주최 : 슬로푸드문화원

 

 

슬로푸드문화원(원장 김원일)에서는 1016FAO(유엔식량농업기구)가 제정한 세계 식량의 날을 맞아 농가 일손을 돕고 생산과정을 체험하며 농촌 지역의 가치를 일깨우는 수확체험 프로그램 수확하루를 개최한다. 슬로푸드문화원은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하고 도시와 농촌의 상생을 위해 내일의식탁이라는 채널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농장에서의 경험을 통해 소비자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에 관심을 갖고 농촌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이 마련되었다.

각 농가에서는 5시간 이내로 농가 수확을 돕고, 수확한 생산물을 이용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1012일에는 홍천의 샤또나드리에 방문한다. 레드와인 생산 과정을 참관하고 샤또나드리의 너브내 와인을 시음하는 체험을 할 수 있다. 14일 방문하는 농가 파주 구본일발효에서는 콩밭을 매고, 파주 장단콩을 이용한 두부 만들기 생산 과정을 참관하고 두부와 다양한 간장을 시식할 예정이다.

 

 

15일은 공주 버들방앗간, 논산 더불어농원에서 버들벼 수확을 돕는다. 버들벼는 한반도에 남아있는 토종벼 중 가장 오래된 고대 품종으로 슬로푸드국제협회 공식 대한민국 맛의 방주’ 99번째로 등재되어있다. 버들벼 농가에서 일손을 도운 후 공주의 곡물집으로 이동하여 토종 곡물에 대해 알아보고 지역 농산물로 만든 음료를 시음한다.

수확하루는 슬로푸드문화원의 맛지킴이 회원에 한해 참여할 수 있다. 수확하루 참가비는 1만 원이며 왕복운행 차량을 추가로 이용할 시 3만 원이다. 코로나 방역 지침을 준수하여 되도록 자차 이용을 권고하고, 10인 미만의 인원으로 축소하여 농가를 방문하고 마스크를 쓰고 일손을 도울 예정이다.

슬로푸드문화원 김원일 원장은 올해는 기후변화로 인한 최장기간 장마와 태풍으로 농산물 생산이 감소하고 이에 코로나19가 겹쳐 일손 부족과 관광객 소득 감소로 농촌 지역 전체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어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상황이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심각해지는 세계적 식량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농촌의 가치와 식량 안보의 중요성을 수확하루를 통해 알아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슬로푸드문화원에서는 맛지킴이 회원을 이달 19일까지 모집하고 있다. 슬로푸드문화원 홈페이지 신청을 통해 맛지킴이가 되면 수확하루같은 회원 전용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고, 슬로푸드문화원에서 주최하는 모든 프로그램 참가비를 할인받을 수 있는 등의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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