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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시장후보] 박재홍 프로필

입력 : 2018-01-30 10:43:00
수정 : 0000-00-00 00:00:00

- 박재홍 프로필

 

  《기본사항

   박재홍 (1955.7.1.) 62.

   파주 금촌동 출생

   이병 만기전역(독자복무기간단축)
 

학력사항

2004.7.10 국민대학교 대학원 행정학과 (행정학 박사)

2000.8.25 국민대학교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 정책전공)

1997.2.1 한국방송대학교 국어국문과 (문학사)

1970.9.7 ~ 1973.8.28 중졸, 고졸자격 검정고시

1968.2.27 금촌 초등학교 졸업 (36)

 

경력사항

자유한국당 경기도당 부위원장()

()한국예술문화단체 총 연합회 파주시 회장()

DMZ 포럼대표()

한국지방자치발전 연구소장()

국정관리 연구소 책임 연구위원()

국민대학교 행정대학원 겸임교수 ()

15-16기 민주평화통일정책자문위원

18대 대통령선거 직능총괄본부 접경지역미래성장위원회 상임위원장

전국지역정책연구포럼 부회장, 회장(한국공공자치연구원)

파주시 광탄면장, 기획재정국장, 행정국장, 환경국장

 

지역사회 경력사항

2009. 3 ~ 2010. 3 금촌초등학교 총동문회장

2010.11 파주문화원 파주문화연구소장

2010. 2 밝은사회클럽 파주시연합회 고문

2011. 3 ~ 2013. 3 금촌고등학교 운영위원장

2013. 4 장애아 특수학교 자운학교 운영위원장

2011. 3 한국문인협회 파주지부 평론분과 이사

2011. 9 파주시장애인단체 연합회 자문위원

2011. 8 파주시 사회복지사협회 자문위원

2013. 4 파주시 농아인협회 자문위원

포상

2013.4.29. 대한민국을 빛낸 21세기 한국인물대상

2013.6.3. 2013 국회 대한민국인물대상(한국문화예술유권자연합)

2010.6.30 홍조근정훈장(대통령)

2008.12.29 방재안전관리유공(연세대학교)

2004.12.27 국가사회발전 유공(국무총리)

1999.4.7 친절공무원표창(행정자치부장관)

1997.9.1 내무행정발전 유공(내무부장관)

1993.12.31 민원1회방문처리 유공(내무부장관)

저서

2003 평론집 초코파이와 새우깡, 밀 앤 밀

2006 시민참여와 지방자치 경영혁신, 국민대학교출판부

2010 에세이집한장굴 고모이야기, 새로운 사람들

2014 평론집명품도시만들기, 동방의 빛

 

강의이력

2005.3.1.-06.12.31 경기도공무원교육원(21세기트렌드와 정책이슈)

2008.2.1-09.12.31 대전교원연수원(정부개혁사례)

(특강) 삼성카드, 법무부 출입국관리사무소, 임업연수원, 문화재청, 행정자치부, 광주광역시, 농협 등

  

 

나의 이름은 박재홍

 

“40년전 살던 흙벽돌집은 사라졌지만.”

내가 살았던 집은 족히 오십년도 넘었을 흙벽돌집이었다. 지금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지만 얼마 전까지 기적처럼 남아있었다. 너무 신기해서 비디오카메라로 찍어 어머니께 보여드렸더니 놀라워하시면서 눈시울을 붉히신다. 4남매를 낳아 키우고, 할머니 병 수발에 임종까지 지키셨던 우리 집안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긴 집이었기 때문이다.

파주 토박이라면 누구나 상전벽해를 실감할 것이다. 내가 다녔던 금촌초등학교 옆을 지날 때면, 개구쟁이들로 꽉 찼던 골목이 기억난다. 집집마다 저녁밥 짓는 연기가 피어오르고 된장찌개 냄새가 골목에 진동할 때쯤이면 엄마들이 아이들 부르는 소리, 그 소리가 지금도 들리는 듯 하다.

 

그 해 여름은 너무나도 더웠다.”

98년 파주에는 유례없는 대홍수가 찾아왔다. 벼락이 떨어질까봐 우산도 쓰지 못했던 그날 밤, 허리까지 차는 흙탕물을 헤집고 현장을 향해 내달렸다. 무전도, 휴대폰도 터지지 않던 상황에 도로는 수로로 변해있었고, 사람들은 넋이 나가 있었다. 그래도 정신을 차려야 했다.

산더미 같은 쓰레기에서 뿜어나오는 냄새와 더위로 열탕 안에 들어온 것 같았던 그 해 여름. 3일 밤낮을 샌 내가 차 안에서 쪽잠을 자던 중에 죄송합니다! 미안합니다!”를 외치더라는 동료직원의 말이 기억난다.

 

잊을 수 없는 우편환 영수증

국장 재직시에 한 민원인이 극구 거절하는데도 돈봉투를 던지다시피 하고 간 적이 있었다. 몇 번이나 연락했지만 찾아가지 않아, 크린신고센터에 신고했다. 그 민원인은 얼마나 내가 원망스러웠을까 싶지만, 공직자로서는 그러한 유혹을 단호히 물리쳐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에게는 초임 공무원 시절부터 가지고 있는 부적이 있다. 민원인이 건 낸 돈봉투를 돌려 준 우편환영수증이다. 지금까지 소중히 보관하며 종종 꺼내보기도 한다. 내 공무원 시절의 훈장처럼 여기며, 지금까지 단 한 번도 금전적 문제로 물의를 일으킨 적이 없음을 자랑스럽게 여긴다.

 

공부하고 글쓰는 공무원이 이상해?”

내가 방송통신대학교에 등록하고 공부를 시작하자, 검정고시 출신이라 학벌 콤플렉스 때문이라는 주위의 시선이 있었다. 하지만 파주시 공무원들 중에서 처음으로 박사학위를 받자, 그 평가는 180도 달라졌고, 날 따라서 공부하는 후배들이 생기기 시작했다. 흐뭇한 일이다.

공직자들은 기본적으로 글쓰기를 잘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야 지역주민들이 행정에 대해 잘 알 수 있기 때문이다. 공직자 문학회를 창설하고, ‘글밭지를 창간하여 20년째 발행해오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덧붙이자면 지방자치와 관련한 시민참여와 경영혁신, 초코파이와 새우깡이라는 나의 졸작이 있다. 또한 나는 아직까지 지역신문에 신문기고를 꾸준히 해오고 있기도 하다. *해동문학평론부문 신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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