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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 420여명중 120여명만 전환대상 검토중

입력 : 2017-09-29 23: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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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는 공공부문 비정규직을 예외없이 정규직 전환하라

비정규직 420여명중 120여명만 전환대상 검토중

 






파주시의 비정규직 철폐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이 지난 91일 파주시청 본관앞에서 민주노총고양파주지부, 서비스연맹공공연대노동조합, 파주비정규직지원센터, 파주비정규직연대회의()의 주최로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위 4개 단체는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전환 가이드라인이 발표된 720일 이후, 파주시도 곧바로 특별 실태조사, (기간제)정규직전환심의위원회, (파견,용역)노사전문가협의기구를 구성해야했지만, 실태조사나 정규직전화심의위원회 구성여부에 대해서조차 응답하지 않아 비정규적의 정규직 전환의지가 있는가 의심된다면서 비정규직의 예외없는 정규직 전환’, ‘실태조사 투명 공개’, ‘정규직 전환 심의위원회에 노동단체 배정을 요구했다.

현재 파주시에는 관광업무, 도서관 사서, 시설물관리, 청소, 도시미관업무 등에 350여명의 기간제 노동자와 파견노동자가 70여명으로 총 420여명의 비정규직 노동자가 있으나, 파주시는 120여명을 정규직 전환 대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파주시청소노동자대책위원회 노동자들도 기자회견에 동참하여, 고용안정을 요구하며 9개월동안 천막농성을 이어가는 애로를 토로했다.


  

                                                                                                                  임현주 기자 

                                                                                               #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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