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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인권증진 향한 첫 걸음! 제1차 경기도 인권위원회 회의 개최

입력 : 2017-01-19 10: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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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증진 향한 첫 걸음! 제1차 경기도 인권위원회 회의 개최
 
○ 경기도, 19일 오후 2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인권위원회 개최
 
 - 올해 경기도 인권업무 추진방향 자문, 주요안건 심의 등 논의
 - 경기도 인권센터 설치, 올해 인권보장 및 증진 실행계획 등 주요 안건 다뤄
 - 회의내용 도정 적극 반영해 인권사각지대 해소 방침
 
경기도는 올해 인권업무 추진방향을 설명하고 인권과 관련된 주요 안건을 논의하기 위해 19일 오후 2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제 1차 경기도 인권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6월 ‘경기도 인권보장 및 증진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경기도 인권위원회가 위촉된 후 올 들어 처음 개최됐다.
 
회의에는 위원장인 오동석 아주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당연직 위원인 송유면 자치행정국장을 비롯해 여성·장애인·아동·외국인 등 인권 취약계층 전문가로 구성된 15명의 위원과 도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의 주요 안건은 ▲2017년도 인권보장 및 증진 실행계획(안) ▲2017년도 자치단체 인권협력사업 ▲경기도 공무원 인권교육 활성화 방안 ▲경기도 인권센터 설치 및 운영(안) 등이다.
 
도는 회의에서 경기도 인권위원회를 연 2회 이상 열어 도 인권정책을 심의하는 한편 도·시군 공직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프로그램인 ‘경기도 인권아카데미’를 권역별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자치단체 인권협력사업으로는 수원시가 개최하고 경기도가 지원하는 ‘한국인권회의’ 등에 대한 도 인권위원회 참석여부와 구체적 역할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어 도 공무원의 인권교육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국가인권위에 인권교육 컨설팅을 의뢰해 검토하고 ‘인권교육 강좌’를 개설하는 방안이 다뤄졌다.
 
또 인권센터를 설치·직영 운영해 도민의 인권침해를 상담·조사하고 적극적으로 시정조치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모색했다. 도는 3월 중 센터설치 계획을 수립하고 올해 중 개소할 방침이다.
 
오동석 경기도 인권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모두발언을 통해 “인권위원회가 도민의 인권증진을 위해 연대와 협력을 지속해 나간다면 도내 곳곳에서 인간의 존엄과 평등 관계를 지속적으로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송유면 경기도 자치행정국장은 “오늘 회의는 도민의 인권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인권도시 경기도를 향한 힘찬 도약이 될 것”이라며 “향후 정기적으로 회의를 열고 회의에서 다뤄진 내용을 정책에 적극 반영해 인권존중문화를 확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인권증진 사업은 지난해 9월 9일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도의회 양당 대표의원 간 합의된 79개 조항, 288개 세부 정책과제에 포함된 사안이다. 지난해 11월 1일 도 자치행정과에 인권보장팀이 신설돼 경기도 인권관련 업무를 추진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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