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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노조 수도권서부건설기계지부, 300여 명 가두시위

입력 : 2015-09-24 11:46:00
수정 : 0000-00-00 00:00:00

“배고파서 못살겠다”



건설노조 수도권서부건설기계지부, 300여 명 가두시위



 





 




민주노총 건설노조 산하 수도권서부건설기계지부(이하 건설기계지부)는 지난 17일(목) 저녁 금촌역에서 파주시청까지 ‘생존권 보장’을 요구하며 300여 명이 가두시위를 벌였다.



건설기계지부 노조는 운정 3지구 신도시 택지조성 발주처인 LH공사를 상대로 중기협회를 통한 간접고용이 아닌 건설기계지부와 협상을 통한 직접고용을 요구했다.



또한 운정 3지구 공사 관리 감독의 책임이 있는 파주시에 대해서도 철저한 관리 감독을 요구하며 시청 앞에서 연좌 농성을 벌였다.



건설기계지부 박대규 파주지회장은 “중기협회를 통한 간접고용으로 노동시간은 늘어났지만, 시간당 단가는 오히려 줄어들어 생존에 커다란 위협이 되고 있다”며 “시간외 수당도 제대로 받지 못하는데 장시간 노동을 요구”하고 있어 시위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건설기계지부는 요구 조건이 관철될 때까지 생존권 싸움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글 사진 조성만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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