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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동 난개발, 공청회 열어 주민의견 반영키로

입력 : 2016-06-22 16:19:00
수정 : 0000-00-00 00:00:00

야당동 난개발, 공청회 열어 주민의견 반영키로

파주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실시, 28일 감사의견서 채택

 

▲임진각 관광지 확대지정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한 시의원들

 

파주시의회(의장 박재진)가 지난 6월 13일부터 21일까지 9일간 2016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 가운데, 야당동 난개발 문제와 관련하여 7월 고시 전에 주민공청회를 개최키로 했다.

 

이에 따라 야당동 일대의 보행로 확보 및 기반시설 없는 쪼개기 난개발 문제에 관해 주민 의견이 반영된 최종방안이 도시계획심의위원회에서 결정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야당 문제 외에도 운정3지구 개발지연, 파주희망프로젝트,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주민환경피해, 대중교통, 임진각 관광지 확대 등 주요 현안들에 대해 파주시의 행정사무가 적절하게 이루어지고 있는지가 집중적으로 점검되었으며 이에 대한 감사의견서는 28일 채택될 예정이다.

 

한편 부실한 감사자료 제출과 납득하기 어려운 핑계로 질타를 받은 부서도 있었다. 특히 교통과는 관내 시내버스의 운행현황에 대한 자료를 요구받고도 경기도의 허가기준을 자료로 제출하여 질타를 받자 위탁업체로부터 현황자료를 얻기 어렵다는 핑계를 늘어놓기도 했다.

 

이에 대해 안소희 시의원은 "버스정보시스템 위탁업체에서 연말에 시에 정보 제공을 해도 공무원들이 정보 분석을 제대로 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행정사무감사 외에도 시정질문, 2015회계연도 결산 등 8건의 안건이 심사되었으며, 감사 이후에는 22일부터 2015회계연도 결산, 24일에는 시정질문이 있을 예정이다.

 

박재진 의장은 "행정사무감사와 결산 심사를 통해 2017년도 본예산 심사를 철저히 준비하고, 예산정책 평가에 힘쓰겠다. 전반기 의장단 임기가 끝날 때까지 의회에 성원과 관심을 가져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고 전했다.

 

 

 

글 이지호 편집위원

사진 파주시의회 제공

 

 

 

#4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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