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철에서 독서하는 풍경을 ”

- 파주시중앙도서관 ? 파주고등학교 희망독서열차 독서캠페인 진행 -

파주시중앙도서관은 매월 자원봉사자를 모집하여 시민 독서진흥사업인 “경의선 희망독서열차” 독서캠페인을 실시하고 있으며, 최근 파주고등학교 학생 53명과 함께했다.

스마트폰에 빼앗긴 독서의 시간을 되찾자는 취지의 독서캠페인은 문산역에서 탄현역까지 파주고등학생들과 함께 책 읽는 퍼포먼스를 일반시민들에게 보여줌으로서 독서의 즐거움과 책의 소중함을 느끼게 해주는 계기가 되었다.

경의선 한 이용시민은 “열차를 탔을 때 학생들의 책 읽는 모습에 평소 대개의 사람들이 습관적으로 스마트폰을 보거나 시선을 둘 곳을 찾지 못하는 모습들이 기계적이며 어색해 보였는데, 앞으로 경의선을 탈 때는 책 한권 정도는 가지고 다니며 마음의 양식을 쌓아야 겠다”는 말을 전했다.

캠페인에 함께한 파주고등학교 지도교사는 “짧은 시간이지만 독서에 심취되어있는 제자들의 모습을 보며 뿌듯한 기분을 느낀다”며 “다음 캠페인에는 중학생들을 모집해 다시 참여하고 싶고, 경의선 이용시민들에게도 독서의 즐거움이 전달되었으면 좋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파주시중앙도서관 담당자는 “캠페인에 참여 할 자원봉사자를 지속적으로 모집해 경의선 희망열차 독서캠페인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