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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경기동부 미래비전에 도민의견 담는다

입력 : 2016-12-14 11:02:00
수정 : 0000-00-00 00:00:00

 
도, 14일 오후 2시 여주서 ‘경기동부지역 종합발전계획 주민공청회 실시’
- 광주·이천·여주·양평·가평 등 5개 지역 발전계획 수립에 의견 반영키 위해 마련
- 지역연계사업·시군별 전략사업 동시 추진으로 효율적인 종합계획 실시해야
- 주민의견 반영해 오는 31일까지 경기동부 발전 중장기 마스터플랜 수립 방침
 
경기도가 14일 오후 2시 여주시 평생학습센터 여성회관에서 ‘경기동부지역 종합발전계획 주민공청회’를 열었다.
이번 공청회는 도와 경기연구원이 공동으로 추진 중인 ‘경기동부지역 종합발전계획’에 따라 경기 동부지역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경기동부지역 시·군 주민과 도청 공무원, 시민단체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경기동부지역 종합발전계획은 광주, 이천, 여주, 양평, 가평 등 상수원규제와 수도권정비계획법 등 중첩규제로 발전이 더딘 5개 지역에 대한 중장기 마스터플랜으로 지난 4월1일부터 추진 돼 오는 31일 수립 완료된다.
 
도는 이번 공청회에서 다뤄진 의견을 반영해 지역 특성에 맞는 전략·분야별 발전목표를 수립할 계획이다.
공청회는 ▲동부종합발전계획 수립취지 ▲부문별 계획 ▲토론 및 도민의견수렴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동부5개 지역의 연계사업과 시·군별 전략사업을 동시에 추진해 종합적인 발전을 이뤄야 한다는 논의가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참여 주민들은 양평 두물머리, 세미원과 가평 자라섬 등지를 잇는 ‘북한강 관광·여가루트’, 광주 조선백자관과 양평 양강섬, 여주 세종대왕릉을 잇는 ‘남한강 역사·문화루트’, 양평·가평등지의 산림자원을 이용한 ‘휴양·힐링·생태거점사업’, 가평 경춘선과 양평 중앙선, 광주·이천·여주 경강선을 활용한 ‘내륙 역세권 특화사업’ 등의 연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병권 경기도 기획조정실장은 “주민공청회를 통해 도민의 의견을 경기동부 미래비전에 담을 것”이라며 “계획의 실현을 위해 도민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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