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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남성, 조선족 아내 찌르고 투신 사망

입력 : 2016-12-26 14:31:00
수정 : 0000-00-00 00:00:00

 

60대 남성, 조선족 아내 찌르고 투신 사망 

 

파주의 한 60대 남성이 34세 연하의 조선족 아내를 흉기로 찌르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파주경찰서에 따르면 A(69)씨는 12월 16일 오후 5시께 자택에서 아내 B(35ㆍ중국동포)씨와 부부싸움 끝에 B씨를 흉기로 찌른 후, 엘리베이터를 타고 아파트 고층으로 올라가 투신하여 즉사했다.

 

B씨는 남편의 흉기에 허벅지가 찔려 피를 흘린 채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주민에 의해 발견되어 과다출혈로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A씨 부부는 평소에도 자주 다퉜고, 가정폭력으로 경찰에 신고되기도 했다.

 

강경태 기자

 

#5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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