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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교통과] GTX 파주출발 10만인 서명운동 전개

입력 : 2015-06-26 10:13:00
수정 : 0000-00-00 00:00:00

GTX 파주출발‘10만인 서명운동’전개



- 금촌역, 운정역 등 범시민 서명운동 전개 -



 





 



파주시는 GTX와 3호선 파주출발을 위해 지난 3일 발족한 ‘GTX?3호선 파주출발 시민 추진단’이 지난 25일부터 ‘GTX 파주출발을 위한 10만인 범시민 서명운동’을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서명운동은 6.25일부터 7.25일까지 한달 간 파주시 주요역사인 금촌역, 운정역, 문산역, 금릉역, 월롱역에서 퇴근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현장 서명운동과 각 읍면동의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전개된다.



 



앞서 개최된 ‘GTX, 3호선 파주출발 시민 추진단’ 임원진 회의에서 결정된 ‘10만인 범시민 서명운동’ 계획은 GTX와 3호선 파주출발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대내외로 홍보하고 청와대, 기재부, 국토부 등 철도계획 수립과 관련된 관계기관  협의에 파주시민들의 간절한 염원을 전달하기 위해 시작됐다.



 



또한, 이날 임원진 회의에서 서명운동을 효율적으로 전개하고 관계기관과 전략적 협의를 추진하기 위해 ‘7인 대표단 협의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그동안 GTX 파주건설을 위해 노력한 운정신도시연합회(이하 운정연)의 회장과 부회장을 대표단 협의회에 추대하는 등 파주시민의 힘을 하나로 모으기 위한 모든 준비를 마친 상태다.



 



김광선 시민 추진단장은 “ GTX 파주출발을 위해 LH에서 운정3지구 광역교통비용으로 3천억원을 확보하는 등 그동안 파주시 民·官·政 모두가 부단히 노력했다”고 말하며, “조만간 정부에서 GTX 파주건설 여부를 결정하는 만큼 다시 한번 43만 파주시민의 힘을 모아 GTX가 파주에서 출발할 수 있도록 서명에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



 



시민 추진단 7인 대표단 협의회 조왕훤 대표는 “운정연은 GTX 파주건설이 가능하도록 관련법을 개정하기 위해 10만인 범시민 서명운동을 전개한 경험이 있으며, 그 노력으로 지난 ‘14. 3월에는 관련법이 개정되어 GTX가 파주에서 출발할 수 있는 초석이 마련되었다”고 밝히면서, “그동안 GTX 파주 출발을 위해 노력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GTX 파주연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명운동에 참여한 운정동 주민 강모씨(43세)는 “매일 강남까지 2시간 가량 걸리는 광역버스를 타고 4년째 출퇴근을 하고 있는데, 운정처럼 서울 도심에서 멀리 떨어진 신도시야 말로 GTX가 가장 필요한 지역”이라고 말하면서 “정부가 조성한 경기서북부 최대 신도시에 정부가 책임지고 광역철도를 건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GTX, 3호선 파주출발 시민 추진단’은 오늘 범시민 서명운동을 시작으로  GTX와 3호선 파주출발의 필요성 및 당위성에 대해 본격적인 대외적 홍보활동을 시작해 광역철도망의 파주출발이 실현되도록 앞장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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