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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행정과] 파주병원 의료진 향한 격려 릴레이

입력 : 2015-06-30 10:56:00
수정 : 0000-00-00 00:00:00

파주병원 의료진을 향한 격려 릴레이



- 메르스와의 전쟁, 최전방에 있는 파주병원 의료진에게 훈훈한 감동 이어져 -



 



지난 6월 21일 파주병원은 구리시 카이저재활병원 입원환자 51명이 이송되면서 외래진료와 장례식장뿐 아니라 어린이 집도 휴원에 들어간 채 본격적으로 메르스와의 전쟁을 시작했다.



 



확진자가 단 한명도 없는 파주에 메르스 의심자가 웬 말이냐며 불안감에 떠는 시민의 모습을 보며 의료진은 죄인 아닌 죄인이 되어, 이송된 환자를 24시간 진료하면서 누적되는 피로와 시민의 따가운 질책의 이중고를 겪어 왔다.   



 



그러나 현재 메르스에 대한 상황이 범 국가적으로 불가피한 상황임을 인식하고 어려움을 같이 나누고 동참하려는 움직임이 일기 시작했다. 



 



  금향초교 학부모·운영위원회, 금촌통일시장 상인연합회, 금촌번영회 등에서 파주병원 의료진을 격려하는 현수막이 걸리고, 김혜숙플라워, 원예치료단체 “꽃에서”(대표 김혜숙)는 수건, 햄버거, 우유, 과일 등을 전달하고, 파주시농협지부(지부장 이석용)에서는 음료수와 컵라면, 물티슈를, 한울생약(탄현면 소재)에서는 물티슈 65박스를, 파주시 새마을협의회에서는 떡과 음료수를 전달하는 등 위문품 격려 릴레이가 끊이질 않고 있다.



 



  파주병원 관계자는 “각계로부터 이어진 성원에 감사드리고, 메르스 예방 및 지역확산 방지를 위해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협조하여 주시는 파주시민들께 고마움을 표하며, 의료진 뿐 아니라 전 직원 모두 메르스 조기종식을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임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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