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파주시, 최근 5년 간 임대사업자 지속 증가

입력 : 2017-12-27 16:22:00
수정 : 0000-00-00 00:00:00

파주시, 최근 5년간 임대사업자 지속 증가



파주시의 주택임대사업자 등록신청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12월 현재 파주시에 등록된 주택 임대사업자가 1천525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등록신청은 평균 연 22.8건에 불과했지만,  2017년 한 해에만 323건을 기록했다. 지난 8·2부동산대책으로 다주택 소유자가 양도세 중과세를 피하기 위해 1주택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임대사업자 등록신청을 많이 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시적으로 준공공임대로 10년을 채우면 양도소득세를 100% 감면받을 수 있었던 임대사업자 등록 적용기한이 3년 연장된 2020년 12월 31일까지 늘어나면서 임대사업자 등록에 대한 문의와 관심이 많아지고 있다. 

임대사업자 등록은 다주택을 소유 중일 때 자신이 거주중인 세대를 제외한 나머지 세대를 임대주택으로 등록할 수 있으며, 이 경우 종합부동산세 합산배제, 준공공 임대주택인 경우 10년 임대 후 양도시 장기보유특별공제율 70%이상 공제, 취·등록세 감면 등 각종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재 파주시에 등록된 임대사업자가 소유한 임대주택은 약 4천세대며 사업자평균 2.6세대를 임대주택으로 등록했다. 가장 많은 임대주택을 등록한 개인주택임대사업자는 128세대를 등록했다. 



강경태 기자

#79


신문협동조합「파주에서」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