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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학부모 네트워크 지구대표단, '성매매 집결지의 조속한 폐쇄 요청' 지지 성명 - 본질 호도한 일부 시의원과 언론사 공식 사과 요구

입력 : 2023-11-03 07:46:41
수정 : 0000-00-00 00:00:00

파주학부모 네트워크 지구대표단, '성매매 집결지의 조속한 폐쇄 요청' 지지 성명
- 본질 호도한 일
부 시의원과 언론사 공식 사과 요구

 

 

▲ 지난 104'성매매 집결지 폐쇄 요청 성명서' 발표 모습

 

파주지역 유치원, , , 고 각 학교 급별 지구 대표로 구성된 '파주지역 학부모회 네트 워크 지구대표단(이하 대표단)'은 지난 104'성매매 집결지 폐쇄 요청 성명서' 발표와 관련 된 일련의 불미스런 사건들에 대해 최근 협의회를 가진 뒤 25일 입장문을 발표했다.

 

대표단은 25일 입장문을 통해 우리는 104일 파주읍 4개 학교 학부모회 공동주관으로 진행된 '성매매 집결지의 조속한 폐쇄 요청' 성명서 발표를 지지하며 응원한다고 재차 밝혔다.

 

그러면서 이는 인근 중, 고등학교 여학생들이 경험하고 있는 성 구매자들로부터의 성희롱 집결지에서 청소년들에게 술, 담배를 쉽게 판매 어린 자녀가 사는 아파트 베란다에서 성매매 집결지가 훤히 보이는 문제 주거지인 아파트에서 학교로 가는 통학로 일부가 막혀 있어 위험한 도로를 지나 매일 등하교 해야 하는 문제의 빠른 해결을 촉구함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성명서 발표 직후 면담을 요청해 만남의 시간을 가진 이모 파주시의원이 예의 없는 응대를 보였다며 유감의 뜻을 표했다.

 

또 인근 학교 학부모회가 주체가 돼 성명서를 발표한 사실과는 달리, 특정 공무원의 주도 하에 학부모회가 움직인 듯한 기사를 동영상과 함께 게재해 본질을 호도하고 인신공격성 댓글들을 방치함은 물론 반박 댓글들은 삭제했다며 모 지역신문에 대해서도 유감을 표했다.

 

덧붙여, 성명서를 발표한 학부모 대표의 소속 학교에 취재를 요청함으로써 학생들의 교육권과 이동권을 보호받기 위해 용기 있게 나선 학부모 대표들이 학교와 갈등을 겪는 상황을 만든 것이 정당한 행동인지 물었다.

 

직접적인 성희롱의 위험에 노출되고 있는 학생의 인권, 교육권, 이동권 보호 등 열악한 교육환경에서 고려돼야 할 최우선 과제들에 대한 고민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며 최모 파주시의원의 의회 발언에도 유감을 표했다.

 

아울러 학생들의 교육권과 이동권을 위해 나선 연풍리 학부모 대표단에 같은 학 부모로서, 학부모 네트워크는 함께 연대할 것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불법 성매매 근절과 성매매 집결지 폐쇄' 지지를 공식적으로 선언하며, 부적절한 태도를 보였던 일부 시의원들과 언론사의 직접적이고 공식적인 사과를 요구했다.


<파주언론사협회 기사 공유 > 김준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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