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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발행을 해서라도 지하철 조기착공 -조병국 국민의힘 파주시장 후보, 운정 명품자유도시 계획 발표-

입력 : 2022-05-23 00:5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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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발행을 해서라도 지하철 조기착공

-조병국 국민의힘 파주시장 후보, 운정 명품자유도시 계획 발표-

 

 

 

교하택지지구까지 운정신도시로 명명

파주 남구청 및 동사무소 건물 조기 신축

매머드 공연장 건립11도서관 체제

명문고EBS영어파크진흥원 유치

힐링산림공원 조성반려견 놀이터도

 

조병국 국민의힘 파주시장 후보는 22일 운정 신도시 종합발전계획을 발표, 앞으로 통일 대한민국 수도로도 손색이 없는 명품자유도시로 탈바꿈시키겠다고 밝혔다.

 

조 후보가 발표한 운정신도시 종합발전계획에 따르면 현재의 운정신도시 4개동(교하동 포함)7개로 분동하겠다는 방침이다. 그는 시민들이 원하면 교하택지지구까지, 운정신도시로 명명하겠다고 말했다. 교하동 이름은 신도시 외곽지역에 한해 사용함으로써 교하의 역사성도 살리겠다고 했다.

 

이 계획은 분동에 따른 5개 동사무소 (2,3,4,5,6 운정동 및 교하동)를 최단기간에 건립하며, 운정역 앞쪽에 있는 시유지 법조타운 부지는 파주시 남구 청사를 짓겠다는 구상이다. 현재의 교하동은 행정사료관으로 이용한다는 계획도 덧붙였다. 조 후보는 동사무소 신축 계획과 관련, “운정신도시 행정구역을 개편한지 10년이 지났는데 아직도 2개 동이 타동에서 더부살이를 하는게 말이 되느냐고 비난했다.

 

조 후보는 또 문화 교육 인프라 구축을 위해 현재 500석인 운정행복센터 공연장과 별도로 2,000 ~ 3,000석 규모의 대형 공연장을 신축하겠다는 방침이다. 부지는 홈플러스 앞쪽에 파주시가 확보해 놓고 복합커뮤니티센터 땅에 세운다는 계획이다. 도서관도 동별로 지어 ‘11도서관 체제를 갖추겠다고 말했다.

 

가람 도서관 앞 학교부지에는 운정고교에 버금가는 명문고를 유치하며, 파주시가 소유한 운정 e마트 앞 복합커뮤니티센터 부지는 경기경제과학진흥원을 유치, 진흥원 빌딩이 들어서게 한다는 복안이다.

 

 

 

조 후보는 운정신도시 개발초기 지어진 유비파크홍보관(2개 부속동 포함)을 파주놀이구름EBS로 재생시켜 성공한 것처럼 이곳을 어린이 영어교육의 장으로도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위해 이미 EBS측과 접촉, EBS영어테마파크 운영에 대한 긍정적인 답변을 들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 후보는 운정신도시엔 현재 반려견과 함께하는 인구가 5만명이나 된다며 이들을 위해 운정호수공원 내 반려견 놀이터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교통문제와 관련, “지하철 3호선 연장은 중앙정부와 코드가 맞는 국민의힘 후보만이 할 수 있다.”혹시 중앙정부가 이 사업을 지연시킬 경우 파주시가 자체채권을 발행해서라도 착공부터 서두르겠다는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그는 이같은 개발계획에 더해 심학산 등산로와 둘레길을 재정비해 생태공원화하는 등 시민들이 운동하고 쉴 수 있는 국내 최고의 힐링산림공원을 조성하겠다고 설명했다.

 

조 후보는 교하지역은 조선시대부터 천도지역으로 거론되어 왔고 최근에는 통일 수도로 적합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제가 시장에 당선되면 교하 외곽지역 일부자연마을을 제외한 모든 지역을 운정 신도시로 명명하겠다고 말했다. 이렇게 되면 운정신도시는 인구 100만 시대에 대비할 뿐만 아니라 통일자유수도까지를 염두에 둔 대한민국의 대표 명품자유도시로 거듭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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