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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경일 후보, ‘금촌 미래혁신도시 발전구상’ 발표

입력 : 2022-05-19 03:58:23
수정 : 0000-00-00 00:00:00

김경일 후보, 금촌에 미래혁신도시 만든다
민주당 김경일 후보, ‘금촌 미래혁신도시 발전구상’ 발표

 
- C3블록, 시청, 시의회, 파주연구원 등 행정기관 설립
- 동편에 융합 문화공간, 분양형 청년주택, 업무 복합시설, 창업 촉진지구 등 조성
- 금촌 운정 연결 위한 도로 건설, 트램 도입
- 금릉역 인근 미니신도시급 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추진
- 시청 이전 부지 서울대병원 유치, 구 경찰서부지 문화복지시설 설치, 파주교육지원청 일대 공공안심상가 운영, 전통시장 도시재생뉴딜 사업 조기 완료
- 50만 대도시 특별위원회 만들어 로드맵 수립
- 김경일 후보, “더 크게 발전하는 파주, 내일이 기대되는 파주를 함께 꿈꾸자”

 

 
김경일 더불어민주당 파주시장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첫날 19일, 출정식에서 시청이전 등 ‘금촌 미래혁신도시 발전구상’을 발표했다.
 
김경일 후보는 출정식에서 “문화예술 시설, 아파트 단지 하나 들어선다고 금촌은 바뀌지 않는다”며, “안될 거라고 포기할 것이 아니라 과감한 상상력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김경일 후보는 “금촌 변화를 위해 큰 그림을 그렸고, 도의원시절 도시설계를 직접 경험해봤기에 어떤 그림을 그려야할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김경일 후보는 경기도의회에서 도시설계를 담당하는 건설교통위원회에서 4년간 활동한 바 있다.

 

 


 
김경일 후보의 ‘금촌 미래혁신도시 발전구상’에 따르면, 금촌에 위치한 C3 블록에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통해 시청과 시의회, 파주연구원 등이 들어서 행정의 중심지가 된다. 김경일 후보가 추가로 활용을 계획하고 있는 부지는 현재 농지로 사용하고 있는 C3블록 동편 약 20만 평 부지로 당초 금릉지구라는 이름으로 택지 개발이 추진되다가 부동산 경기가 나빠져 좌초됐던 곳이다.
 
김경일 후보는 C3블록 동편 지역 일대에 파주의 역사와 문화를 계승 발전시키는 파주문화재단 설치, 공연장, 전시관 등 현대 예술이 함께 조화를 이루는 융합 문화공간 설치 등이 가능한 문화시설 용지로 구상했다.
 

 


문화시설 용지의 북쪽으로는 분양형 청년주택과 커뮤니티 업무 복합시설, 창업 촉진지구 조성을 계획했다. 김경일 후보는 “창업 촉진지구에는 창작배움터, 창업 연구소 등이 포함된 창업시제품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창업 인허가 패스트트랙을 도입해 창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근린 상업지구를 함께 조성해 도시에 활기를 더하고, 이 공간들을 스마트 공원을 중심으로 연결하겠다는 계획도 세웠다.
 
김경일 후보는 또한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문화·체육·보육·의료·복지·공원·시설 등 생활 SOC를 도입하고, 공릉천과 맞닿아 있는 지역은 친환경 수변생태공원으로 조성해 생명이 살아 숨쉬는 아름다운 곳으로 만들겠다”고 했다. 이어 “C3블록 남쪽으로 금촌과 운정신도시를 연결하는 새로운 도로를 설치하고, 트램을 도입해 분절된 생활권을 하나로 만들어 함께 성장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지하철 3호선 금릉 연장을 조기에 확정시켜, 지난 2020년 파주시와 현대건설이 협약을 맺은 금릉역 인근에서 미니신도시급 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구상도 함께 발표했다.
 
한편 파주시청 이전 부지와 인근 지역 활성화 방안도 발표했다. 김경일 후보는 “시청 이전 부지에 서울대병원 등 종합병원을 유치해 금촌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했다. 김경일 후보에 따르면, 현재 시청 인근의 유동인구는 시청 공무원과 행정 관련 업무 종사자로 제한되는데, 대형 의료기관이 설립되면, 의료인, 연관업체 종사자, 환자와 환자 가족 등으로 유동인구가 늘어나고, 이에 따라 약국, 의료기기업, 숙박업 등 관련 업계의 입주가 이어지는 등 지역상권의 변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가 가능하다.
 
김경일 후보는 “50만 대도시가 갖는 특례를 적용하면, 병원급 이상의 의료기관 설치 인허가 등 사무를 직접 처리할 수 있어 시 차원에서 강한 의지를 갖고 노력하면 못할 일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북부 특별자치도가 설치되면, 파주가 경기북부의 경제중심지로 성장할 것이고, 대학병원 하나쯤은 어려운 일이 아닐 거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또 김경일 후보는 “시청 제2청사가 추진되던 구 경찰서부지는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복지교육시설과 주민 주차편의 시설을 설치하고, 파주교육지원청 일대의 빈점포는 시 차원에서 매입한 뒤, 공공안심상가로 운영하며, 문화로와 명동로, 금촌통일시장 일대에 추진 중인 도시재생뉴딜 사업은 조기에 완료될 수 있도록 가능한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고 했다.
 
이어 “50만 대도시 특별위원회를 만들고, 새롭게 설립될 파주연구원, 파주문화재단 등과 함께 지혜를 모아 ‘금촌 미래혁신도시 발전구상’에 대한 구체적 로드맵을 마련한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김경일 후보는 “혼자 꾸는 꿈은 꿈일 뿐이지만,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된다”고 하고, “더 크게 발전하는 파주가 눈에 보이고, 그래서 내일이 기대되는 파주를 함께 꿈꾸자”며, “도시 설계에 대해 잘 알고, 교통 문제 해결 경험이 있는 사람, 김경일을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김경일 파주시장 후보 출정사 전문>

 
사랑하는 파주시민 여러분!
더불어민주당 파주시장 후보 김경일입니다.
 
저는 ‘파주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이 자리에 나섰습니다. 파주의 자존심을 지키는 방법은 단 하나입니다. 지난 4년 민선7기 파주시의 성과는 계승하고,새로운 도약을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지난 4년, GTX-A 노선 착공, 지하철 3호선 파주 연장과 통일로선 추진, 파주메디컬 클러스터 추진과 반환 미군기지 개발, 판문점·임진각·도라전망대 등 평화 관광지화, 파주시 최초 경기도민체전 유치 등 압도적인 성과가 있었습니다. 경기도의원으로서 함께했기에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민선7기가 쌓아온 기틀 위에 파주의 성공적인 미래를 튼튼하게 쌓아 올리겠습니다. 경제활력·자족도시·균형발전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습니다. ‘한반도 평화수도’의 가치도 반드시 지키겠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도약으로 50만 파주를 더 크게 만들겠습니다. 100만 도시 파주로 힘차게 나아가겠습니다.
 
사랑하는 파주시민 여러분!
 
보통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은 출정식에서 선거에 임하는 각오를 말씀드립니다. 준비된 대표 공약들도 하나 하나 발표합니다. 그런데 저는 오늘 조금은 특별한 출정사를 준비했습니다.
 
여러분과 함께 서있는 이곳 금촌은 제가 4년 전 경기도의원으로 당선된 지역구이자 정치적 고향입니다. 그 감사함을 단 한번도 잊은 적이 없습니다.
 
저 김경일을 믿어준 금촌 주민 여러분께 보답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지난 4년 간 금촌의 미래를 열심히 그려왔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물을 오늘 여러분께 보고드립니다.
 
사랑하는 파주시민 여러분!
금촌은 변해야 합니다. 많은 분께서 동의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도 잘 아시다시피 문화예술 시설 하나 더 만든다고 해서, 아파트 단지 하나 더 들어선다고 해서 금촌은 바뀌지 않습니다. 그런 방식으로 금촌 지역경제가 살아났다면, 이미 우리는 변화를 체감했어야 합니다.
 
우리에게는 상상력이 필요합니다. 기존의 낡은 사고는 과감히 버리고, 완전히 새로운 길로 나아가야 합니다.
 
안된다고만 하면, 금촌은 변하지 않습니다. 안될 거라고 포기하면, 금촌의 미래는 없습니다.
 
저 김경일이 금촌이 변화를 위해 기존의 틀을 깨고, 큰 그림을 그리겠습니다. 저는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에서 활동하면서 도시설계를 직접 경험해본 사람입니다. 어떻게 그림을 그려야 할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 변할 수 있는지,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저는 이미 금촌2동에 위치한 C3 블록에 파주시청을 이전시키겠다는 공약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약 1만 5천 평 부지인 C3 블록은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통해 파주시청과 파주시의회, 파주연구원 등이 들어선 행정의 중심지로 만들 계획입니다. 주변지역은 자연스럽게 활기를 띄기 시작할 것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보다 구체적인 내용의 ‘금촌 미래혁신도시 발전구상’을 여러분께 보고드리겠습니다.
 
첫째, C3블록 동편에 있는 약 20만 평의 넓은 평지에 대한 계획입니다.
 
지금은 농지로 사용되고 있지만, 원래 금릉지구라는 이름으로 택지 개발이 추진되던 땅입니다. 계획 당시 부동산 경기가 나빠져 결국 좌초되었지만, 금촌의 미래를 위해서는 대단히 중요한 부지입니다. 만약 제대로 된 개발이 이뤄졌다면, 금촌은 지금의 모습과 많이 달랐을 것입니다. 지금은 서울-문산 고속도로 금촌IC가 들어서서 입지 여건이 더 좋아졌습니다. 경제성이 높아진 것입니다.
 
이곳에 대한 개발을 다시 추진하겠습니다. 금촌, 조리, 운정이 하나로 연결된 파주가 실현될 것입니다.
 
C3블록 동편과 맞닿아 있는 지역 일대는 문화시설 용지로 구상했습니다. 파주의 역사와 문화를 계승 발전시키는 파주문화재단을 설치하고, 공연장, 전시관 등 현대 예술이 함께 조화를 이루는 융합 문화공간으로 채우겠습니다.
 
문화시설 용지의 북쪽으로는 청년의 주거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분양형 청년주택 건설을 추진하겠습니다. 그 옆으로 커뮤니티 업무 복합시설 부지와 창업 촉진지구를 조성하겠습니다. 창업 촉진지구에는 창작배움터, 창업 연구소 등이 포함된 창업시제품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창업 인허가 패스트트랙을 도입하겠습니다. 근린 상업지구를 함께 조성해 도시에 활기를 더하겠습니다. 이 공간들은 스마트 공원을 중심으로 연결될 것입니다.
 
나머지 공간은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한 생활 SOC를 도입하고자 합니다. 문화·체육·보육·의료·복지·공원·시설 등 주민이 원한다면 무엇이든 검토할 것입니다.
 
아래 쪽 공릉천과 맞닿아 있는 지역은 친환경 수변생태공원으로 조성하고자 합니다. 생명이 살아 숨쉬는 아름다운 곳으로 만들고 싶습니다.
 
둘째, 미니신도시급 역세권 도시개발 사업 구상입니다.
 
C3블록 서쪽으로 약 700m 떨어진 곳에는 금릉역이 있습니다. 금릉역 인근은 미니신도시급 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이 추진될 것입니다. 지난 2020년 파주시와 현대건설이 MOU를 체결하면서 금릉역 역세권 개발에 대한 다양한 구상이 오고 갔습니다. 3호선 금릉 연장을 조기에 확정시키고, 미니신도시급 도시개발사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하겠습니다.
 
셋째, 금촌과 운정을 연결해 함께 성장시키겠습니다.
 
C3블록 남쪽으로 금촌 일대와 운정신도시를 연결하는 새로운 도로를 놓겠습니다. 저는 이미 금촌과 운정을 연결하는 트램을 시범도입하겠다는 약속을 드리기도 했습니다. 심도있는 논의와 연구를 통해 현실로 만들겠습니다. 분절된 생활권은 점차 하나가 되고, 함께 성장해나갈 것입니다.
 
넷째, 지금의 파주시청 부지를 포함한 금촌1동 원도심 재정비 추진계획을 본격적으로 수립하겠습니다.
 
파주시청 이전 계획을 처음 말씀드렸을 때, “그럼 파주시청 부지는 어떻게 할 거냐?” “시청 옮기고나면, 주변 상권은 다 죽는거 아니냐?” 이런 질문을 많이 들었습니다.
 
맞습니다. 계획이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계획은 특별해야 합니다. 기존의 방식으로는 또 다시 벽에 부딪히고 말 것입니다.
 
시청이전 부지에 서울대병원 등 종합병원을 유치해 금촌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습니다.
 
지금 시청 인근의 유동인구는 시청 공무원과 관련 업무 종사자로 제한됩니다. 대형 의료기관이 설립되면, 의료인, 연관업체 종사자, 환자와 환자 가족 등으로 유동인구 수는 늘어납니다. 약국, 의료기기업, 숙박업 등 관련 업계의 입주도 이어집니다. 지역상권의 변화에 따라 금촌지역 경제는 성장을 거듭할 것입니다.
 
파주는 이제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입니다. 50만 대도시가 갖는 특례를 적용하면, 병원급 이상의 의료기관 설치 인허가 등 사무를 직접 처리할 수 있습니다. 시 차원에서 강한 의지를 갖고 노력하면 못할 일이 아닙니다.
 
나아가 경기북부 특별자치도가 설치되면, 파주의 역량은 2배가 될 것입니다. 파주가 경기북부의 경제중심지로 성장할 수만 있다면, 금촌권 대학병원이 꼭 필요하고, 유치하는 것이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닐 거라고 확신합니다.
 
시청 인근 군사시설은 이전시키고, 이곳에 한국예술종합학교 유치를 추진하겠습니다. 시청 제2청사가 추진되던 구 경찰서부지는 문화복지 및 교육시설, 주차편의 시설 등으로 지역주민에게 돌려드리겠습니다.
 
파주교육지원청 일대의 빈점포는 시 차원에서 매입한 뒤, 공공안심상가를 조성해 지역상권을 살리겠습니다. 문화로와 명동로, 금촌통일시장 일대에 추진 중인 도시재생뉴딜 사업은 조기에 완료될 수 있도록 가능한 행정력을 총동원하겠습니다. 인근 재개발 계획까지 차질 없이 진행된다면, 금촌1동 역시 새로운 미래를 맞게 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다섯째, 50만 대도시 특별위원회를 만들어 지금까지 말씀드린 구상에 대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마련하겠습니다.
 
새롭게 설립될 파주연구원, 파주문화재단 등이 함께 지혜를 모아 금촌을 미래혁신도시로 만들 것입니다. 금촌 발전의 물길을 트고,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겠습니다.
 
사랑하는 파주시민 여러분!
 
혼자 꾸는 꿈은 꿈일 뿐이지만,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됩니다. 여러분과 함께라면, 꿈을 현실로 만들 수 있습니다.
 
저는 어제 선대위 출범식에서 제가 꿈꾸는 파주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다른 동네로 이사가고 싶지 않고, 이사 오고 싶은 곳’, ‘더 크게 발전하는 파주가 눈에 보이고, 그래서 내일이 기대되는 곳’, 그런 파주가 바로 제가 꿈꾸는 파주입니다.
 
저는 ‘세일즈맨 시장’이 되겠습니다. 발로 뛰는 세일즈맨 시장이 되어 파주를 최고의 투자 상품으로 만들겠습니다. 병원도 유치하고, 학교도 유치하고, 기업도 유치하겠습니다.
 
저 김경일은 ‘시장실에 없는 시장’이 되겠습니다. 서울보다 넓은 면적의 파주시의 시장이 시장실에 앉아 무슨 일을 하겠습니까? 이동 시장실을 운영해 시민들과 직접 만나 소통하겠습니다.
 
해본 사람이 더 잘할 수 있습니다. 저 김경일은 시장 취임 즉시 일을 할 수 있는 사람, 도시 설계에 대해 잘 알고, 교통 문제 해결 경험이 있는 사람입니다. 4년 동안 파주시민을 최선을 다해 모셔왔고, 앞으로 4년은 더 열심히 모시고 싶습니다.
 
여러분 저 김경일에게 소중한 한표 보내주시겠습니까? 5월 27일, 28일 사전투표 때 힘을 모아주시겠습니까? 6월 1일 저와 함께 승리의 함성을 외쳐주시겠습니까?
 
감사합니다. 승리로 보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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