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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일 후보, 금촌역앞 택시승강장서‘첫 유세’ -파주택시 증차·법인택시기사 복지 ·천원택시 확대 약속

입력 : 2022-05-19 01:41:56
수정 : 0000-00-00 00:00:00

김경일 후보, 금촌역앞 택시승강장서‘첫 유세’
파주택시 증차·법인택시기사 복지 ·천원택시 확대 약속

18일 법인택시노조 간담회도 개최“교통문제 다룰 전담조직 구축”

 

 


김경일 더불어민주당 파주시장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19일 자정, 금촌역 앞 택시승강장을 찾아 첫 유세를 펼쳤다. 심야에 시작되는 첫 유세인만큼 조용하지만 의미 있는 장소를 고민한 끝에 택시승강장을 선택했다. 마침 전날에는 김경일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법인택시노조와 현안 간담회도 가졌던 터라 현장의 분위기를 직접 살펴볼 필요도 있었다.
 
자정을 갓 넘긴 시간, 금촌역 앞과 금촌로터리에 위치한 택시승강장에는 택시를 기다리는 파주시민들만 있을 뿐, 빈 차는 오지 않았다.
 
김경일 후보는 “1시간째 택시를 기다렸다는 승객에게 인사를 건넸다가 불만 섞인 답변만 들었다”며 “파주시 운행 택시수가 상당히 적다고 들었는데, 선거유세 첫날 그 이유를 제대로 알 수 있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김경일 후보는 또 “어제 오후에는 법인택시 노조와 간담회를 가졌는데, 처우와 제도개선에 대한 강한 요구가 있었다.”며 “파주 시민들도, 택시 종사자분도 똑같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데, 파주시장에 당선되면 파주시민과 택시종사자 분들이 더 나아진 택시 환경을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첫 유세를 마친 각오를 밝혔다.
 
한편, 김경일 후보는 18일(수) 오후 선거사무소에서 법인택시노조 집행부와 정책간담회를 갖고, 법인택시 처우개선 및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법인택시노조는 김경일 후보에게 ▲법인택시 종사자 처우개선 ▲택시영업 고속도로 통행료 지불제도 현실화 ▲천원택시사업 지역확대 ▲운송관련 공무원 전문성 강화 등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김경일 후보는 “경기도의원 4년 동안 건설교통위원으로 의정활동 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은 만큼 당선되면 택시업계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청취해 처우 및 제도개선에 힘쓰겠다.”며 “파주시 교통문제를 다룰 전담조직을 구축해 교통전문가들과 함께 현안을 정리하고 문제해결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답변했다.
 
김경일 후보는 또 “택시 종사자뿐만 아니라 파주 시민사회에 공공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분야가 많다.”며 “택시승강장에서 시작한 첫날 첫 유세, 파주시장으로서 해야 할 일이 꽤 많음을 실감할 수 있었다. 꼭 당선돼 시민이 행복한 파주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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