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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영상 디자인 교육 과정을 확대하는 파티 -‘2021 여름방학 영화영상 프로덕션 디자인 캠퍼스’  

입력 : 2021-05-25 07:5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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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영상 디자인 교육 과정을 확대하는 파티

-‘2021 여름방학 영화영상 프로덕션 디자인 캠퍼스

 

▲ 한국영화미술감독조합과 협약식(왼쪽 안상수 날개 파주타이포그라피학교 교장, 오른쪽 김민오 한국영화미술감독 조합 대표)

 

이렇듯 배우미들에게 새로운 교육방식을 접목하는 파티는 올 여름방학부터 눈여겨볼만한 도전을 시작한다. 바로 ()한국영화미술감독조합(대표 김민오, 이하 미술감독조합)와 함께하는 영화영상 프로덕션디자인 캠퍼스가 주인공이다.

 

미술감독조합은 한국영화계 유수의 미술감독들 50여명이 모여 제작환경 개선과 영상문화 기술발전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설립된 단체이다.

 

파티는 시각디자인 전반의 교육을 바탕으로 2018년부터 영상연구소(마루 이형곤 영화감독)를 만들어 영상 디자인 교육과 영상스튜디오 및 유튜브 채널(PaTV)를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파티 노력을 눈여겨본 ()한국영화미술감독조합이 먼저 제안해 두 기관이 함께 힘을 합쳤다.

 

미술감독(프러덕션 디자이너)은 영상콘텐츠의 보여지는 모든 것을 책임지는 사람으로 제작자, 연출자와 함께 영상 콘텐츠를 만드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각 대학 교육과정에서는 현장에서 요구되는 전문인력 육성이 어려웠다. 현장에서 적용하는 기술은 빠르게 바뀌고, 영상문화콘텐츠를 소비하는 형태도 변화하고 있어 대학이 따라가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파티와 미술감독조합은 지난 53일 파주타이포그라피배곳 이상집에서 산학협력으로 프로덕션 디자인인재 육성을 위한 상호 협약을 맺고, 현장에서 요구되는 전문인력을 육성하고 다양한 문화기술과 접목한 프로덕션 디자인 교육을 우선 8월부터 3주간 선보인 후 확대할 계획이다.

 

교육 프로그램은 프로덕션 디자인, 의상 및 분장 디자인, 촬영 및 조명, 기획 제작 연출, 특수분장, 세트디자인, 소품디자인, 특수시각효과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류성희, 이하준, 양지희 미술감독이 마스터클래스로 참여하여 기대를 모은다.

 

교육은 대면과 비대면을 병행하여 수도권이 아닌 지역에 있는 예비 프로덕션 디자이너들도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을 기획한 이형곤 감독(파티 스승, 영상연구소 마루)영화영상 콘텐츠 기획제작에 필요한 인재육성은 오랜 시간 다양하게 이루어져왔으나, 영화영상 콘텐츠의 시각적 표현을 책임지는 프로덕션디자인 전문교육과정은 찾기 어려웠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미술대학 전공자 외에 프로덕션 디자인에 관심있는 비전공자들도 교육받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차후 전문교육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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