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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합동지원유세 10일 12시 금촌역광장에서

입력 : 2020-04-10 10:31:08
수정 : 2020-04-10 10:44:09

 미래통합당 합동지원유세 10일 12시 금촌역 광장서 열려

김종인 총괄 선거대책위원장 박용호, 신보라 후보 지원유세.

윤리위원회 ‘탈당권유’ 무시하고 차명진 선거완주 할 가능성 배제 못해

당과 개인후보간 갈등양상 커지는 미래통합당

 

 

파주 선거구 미래통합당의 합동유세가  지지자, 선거운동원,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0일 낮 12시 금촌역 광장에서 열렸다. 먼저 박용호 후보와 신보라 후보가  각기 자기유세를 한 후 이어 도착한 김종인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이 두 후보를 위한 지원유세를 했다.

파주 갑에  출마하는 신보라 후보는 윤후덕 후보의 무능으로 창릉신도시 건설발표로 인한 집값 하락, 3호선 연장불발, GTX 열병합발전소 지하관통 등 사태가 벌어졌다고 주장했다. 파주지역은 국회의원, 시장 등 모두 더불어 민주당원으로 견제세력이 없어 균형 잡힌 발전을 이룰 수 없으니 이번에 젊고 패기 넘치는 본인을 찍어 새로운 파주의 주인이 되어달라고 호소했다. 파주 을의  박용호 후보도 “파탄 난 파주경제를 살릴 수 있는 경제 전문가가 바로 자신”이며  “ 안정적인 책임정치를 이끌어 갈 사람이 본인”이라고 강조했다.

 

 

김종인 위원장은 문정권의 경제실정을 부각시키며 “이번 선거에서 미통당이 과반수 이상 의석을 차지해야 망해가는 나라를 살릴 수 있다”고 역설했으나 9일에 이어  문재인정권을 노무현 정권으로, 미래통합당을 민주통합당으로 잘못 말하는 등 오락가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종인 위원장 ‘윤리위원회 결정 한심하다’

김종인  위원장은 지원유세가 끝난 후 기자들에게 차명진후보 (경기 부천병)에 대한 당 윤리위원회의 징계가 ‘제명’보다 낮은 ‘탈당권유’로 정해진 것에 대해 ‘윤리위원회가 한심하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그 사람(차명진)을 통합당 후보로 인정하지 않는다.’고 말했으나 윤리위원회의 애매한 결정으로 차명진이 선거를 포기하지 않고 완주를 할 경우 당과 개인후보간의 갈등이 증폭될 우려까지 낳고 있다. 차후보는 지난 8일 방송된 obs의 후보자 초청토론회에서  세월호 유가족과 자원봉사자가 문란한 행위를 했다는 기사를 인용해 많은 국민들의 공분을 산 바 있다.

 

김석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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