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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초] 3학년 스포츠 클럽 대회

입력 : 2016-11-18 11:40:00
수정 : 0000-00-00 00:00:00

 
본교(교장 김우석)는 3학년 스포츠 클럽 대회를 실시하였다. 8자 줄넘기로 승패를 정했다. 일찍 온 반은 연습도 했다. 



첫 번째 경기는 10, 11, 9반의 대결이었다. 2분 안에 많이 뛰는 반이 이기는 경기였다. 
모두 너무 잘했다. 우리 반의 우승 확률이 많이 떨어졌다. 모두 긴장한 상태였다. 11반에 친한 아이가 있어서 11반이 이겼으면 좋겠지만 이미 승패는 결정됐다.

두 번째 경기는 8반 대 7반이었다. 경기 전에는 모두 신나 있었다. 불꽃 튀는 경기였다. 막상막하였다. 점수 차는 얼마 나지 않았다. 아래에 있는 표로 점수와 순위를 확인 할 수 있다.
나는 기사 쓰는 것도 잊어버리고 두 반의 대결에 푹 빠졌다. 경기가 끝난 후 8반 아이들은 많이 지쳐 보였다.



그 다음은 우리 반 (6 반) 과 5반의 대결이었다. 긴장돼서 그런지 내 차례가 올 때 마다 우리를 쳐다보는 아이들과 눈을 마주치게 되었다. 6반에 장민선 학생은 “경기가 시작했을 때 너무 떨렸어요.”라고도 말했다.

다음 경기는 4반과 3반의 대결이었다. 3반 아이들과 4반 아이들 모두 긴장한 상태로 서있었다. 줄을 돌렸을 땐 아주 자신만만한 표정으로 경기를 시작했다. 옆에서 보고 있던 다른 반 아이들 중 응원하는 아이도 있었지만, 긴장한 아이들도 많았다. 그 외에 아이들은 신났는지 다른 친구들과 놀고 있었다. 이렇게 세 경기가 끝났다. 



마지막 경기였다. 아이들 이야기로는 1반 아이들이 틈만 나면 연습을 해서 실력이 대단하다고 했다. 경기가 시작되자 지금이라는 듯 1반 아이들은 호흡을 맞추면서 경기를 시작했다. 이야기대로 아주 대단한 실력이었다. 2반도 1반 아이들처럼 감 잡은 듯이 실력을 발휘했다. 그러나 1반의 승리로 모든 경기는 끝났다. 

1년에 한번 뿐인 스포츠 클럽 대회에서 우리 반이 1등을 하지 못한 건 아쉬웠지만 3학년 모두에게 즐거웠던 시간이었다. 
 


 
한빛 어린이 기자단 3학년 김건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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