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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와 조선의 소녀들...

입력 : 2014-11-20 13: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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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픔으로 날다" 그 두 번 째 전시 열려



 







전 세계적으로 과거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의 위안부 운영에 대한 규탄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일본군 위안부와 조선의 소녀들..."아픔으로 날다"> 전시가 10월 29일 고양시 어울림미술관에서 열려 주목된다. 고양시민회와 서울민미협이 주관하고 고양시의 주최로 열린 이 전시는 여성작가 11인으로 구성된 1차 전시에 이어 그 두 번 째이다. 특히 이번 전시는 경남민미협(대표 성춘석) 작가들의 작품들이 더해져 지난 전시보다 한층 풍성해졌다. 고양시민회 김미수 대표와 최성 고양시장(시민복지국 이훈경 국장)은 전시를 위해 출품해준 작가들의 노고에 고마움을 표시했으며, 이어 중국다큐멘터리 영화제작자 스레이오 감독은 축사에서 중국과 한국의 인민들이 인권과 역사문제에 대한 공동대응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위안부 소녀상을 제작한 김서경씨와 김운성씨가 기획한 이 전시는 오는 11월 2일까지이며 1층과 2층 전관에서 관람할 수 있다.



<참여작가> 김서경, 김선동, 김영중, 김은숙, 신혜원, 엄순미, 장순일, 조영애, 황의순 외 (사)민족미술인협회 경남지회 소속작가 17인



글 · 사진 | 김종도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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