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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길룡 파주을 후보, 오세훈 서울시장과 면담… “용미리에 펫파크, 골드빌리지 조성 추진” 화답

입력 : 2024-03-26 23:41:30
수정 : 2024-03-26 23:43:39

한길룡 파주을 후보, 오세훈 서울시장과 면담

용미리에 펫파크, 골드빌리지 조성 추진화답

- 오세훈 서울시장에 3개 정책 건의해 협조 요청

 

 

 

 

한길룡 국민의힘 파주시을 국회의원 후보는 26일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을 면담한 자리에서 파주 발전을 위한 3개 정책을 건의하며 적극적인 조치를 요청했다.

 

한 후보는 이 자리에서 ▲운정에서 출발하는 서울동행버스를 금촌, 문산에서 추가 운행 ▲북파주 광역버스 노선 신설·변경 ▲기후동행카드의 파주시 내 사용 가능토록 허용 ▲용미리 서울시립묘지에 대한 파주시와 서울시의 상생 방안을 건의했다.

 

특별히 용미리 서울시립묘지에 대해서는 “오랜 기간 서울시에서 파주시 소재의 땅을 묘지로 사용한 만큼 이제 파주시민과 용미리 주민들은 그에 상응하는 보상을 절실히 원하고 있다. 서울시의 전향적인 조치를 바란다”라며 서울시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오세훈 서울시장은 “한 후보의 제안을 심도 있게 검토하고, 교통 현안의 경우 제가 직접 파주를 방문하여 해결 방안을 모색하겠다. 특별히 용미리 서울시립묘지에는 펫파크 또는 골드빌리지(은퇴자·고령자들이 거주하는 서울형 공공주택) 조성 등 지역주민들께서 요청하시는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화답했다.

 

한길룡 후보는 면담 직후 “오늘 오세훈 시장과의 진솔한 대화를 통해 파주시와 서울시가 상호협력할 수 있는 중대한 계기를 마련하여 기쁘게 생각한다. 서울시와의 협력을 반드시 이끌어내 교통 편익을 확대하고, 오랜 숙원사업들을 해결하겠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지난 12년간 조리·광탄·탄현이 파주시갑 선거구에 소속돼 있는 동안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은 신도시에만 치중하며 구도심은 뒷전으로 밀어냈다. 그러나 조리·광탄·탄현이 파주시을 선거구로 이관된 만큼 저 한길룡이 구도심 재생과 균형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며 시민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겠다”라며 자신을 향한 지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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