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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 윤후덕, 정성근 후보 0.5%차 초박빙 접전

입력 : 2016-04-06 17:33:00
수정 : 0000-00-00 00:00:00

갑 윤후덕, 정성근 후보 0.5%차 초박빙 접전

<지역언론 3사 공동여론조사>

을 황진하 41.6%-박정 25.5%-류화선 23.8%로 황진하 우세

 

 

 본지를 비롯해서 ‘파주시대’, ‘파주인’ 등 3개 지역 언론사가 지난 4월 2일 3일 양일간 합동으로 조사한 결과, 선거일을 10여일 앞둔 현재 초반 판세는 갑 선거구는 초박빙의 혼전 양상, 을 선거구는 새누리당 황진하 후보가 여유 있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 조사 결과에 따르면 갑 선거구에서는 새누리당 정성근 후보 40.42%, 더불어민주당 윤후덕 후보 40.90%의 지지를 얻고 있어 초박빙의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당 김남현 후보는 9.79%, 민중연합당 이재희 후보는 5.67%의 지지를 얻었고 지지하는 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3.22%였다. 지난 19대 선거에서 윤후덕 후보가 정성근 후보에 14%의 우세로 당선됐던 점을 감안하면 야권 분열로 인한 표 분산 효과가 그대로 나타나고 있는 양상이다.

 

 한편 지난 4월 1일과 2일 양일간 조선일보에서 조사한 여론조사는 윤후덕 후보 38.6%, 정성근 후보 29.7%로 윤후덕 후보가 8.9% 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을 선거구에서는 새누리당 황진하 후보가 41.61%의 지지를 얻어, 25.54%를 얻은 더불어민주당의 박정 후보, 23.80%의 지지를 얻은 무소속 류화선 후보를 크게 앞서고 있는 상황이다.

 

 황진하 후보의 우세는 50.26%에 이르는 새누리당 정당 지지도와 장·노년층의 압도적인 지지에 힘입고 있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황진하 후보는 새누리당의 정당 지지도가 50.26%임에도 불구하고, 후보 개인에 대한 지지도는 41.61%에 그치고 있어서 향후 야권 성향 유권자들의 표 결집 현상이나 새누리당을 반대하는 유권자들의 전략적 투표 양상이 나타날 경우 낙승을 점치기 어렵다는 분석도 가능하다.

 

 한편 여론조사 결과를 취합하고 각 당의 판세 분석 결과를 종합한 4월 5일자 한겨레신문 보도에서는 파주을 황진하, 박정, 류화선 세 후보 모두 경합으로 분류하고 어느 누구도 승패를 예측하기 어려운 판세로 보고 있다.

 

 이번 조사는 본지를 비롯한 파주지역 3개 언론사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윈스리서치에 의뢰해서 4월 2일과 4월 3일까지 조사를 하였다.

 

 이 조사는 파주시 갑·을 지역에 거주하는 19세 이상의 남·녀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조사규모는 갑 지역에서는 540명, 을 지역에서는 616명을 대상으로 조사하였고, 2015년 11월 말 행정자치부 자료를 인용해 연령별 지역별, 성별 가중치를 적용하였다.

 

 조사방법은 유선전화는 RDD 방식, 휴대전화는 스마트폰 앱을 이용한 이메일 전송방식 조사방식을 적용하였다. 이 조사의 표본오차는 ±4.0P, 95%의 신뢰수준을 갖는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o.go.kr)참조

 

 

언론3사 공동조사팀

 

 

 

#3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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