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ㆍ생활 | 작성일: 2016-08-20 18:40:00 | 수정일: 0000-00-00 00:00:00
파주기상대
어렸을 적에 기상청에 측우기를 보러 갔던 기억을 떠올리며 파주기상대로 향했다. 얼마나 습하고 더운 날씨였는지.. 밖에 잠시라도 있기가 힘들 정도였다.
생각보다 규모가 크지 않았던 기상대는 한 분만이 그곳을 관리하고 있었다.
나이가 지긋하셨던 관리인 아저씨는 지금은 자동화로 인해서 사람이 필요 없다고..
몇 년 전만 해도 관리인이 열 명이었다는 말씀이 너무나 적적하게 다가왔다.
글·사진 이우재 [파주타이포그라피학교 배우미]
#46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