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에서신문

윤후덕 의원, 출신국 등 이유로 한 혐오표현 규제법 발의

의회와의원 | 작성일: 2025-12-11 15:25:18 | 수정일: 2025-12-11 15:25:18

윤후덕 의원출신국 등 이유로 한 혐오표현 규제법 발의

일본, 2016년 혐오표현 규제법 제정 후 혐한 등 혐오 시위 크게 줄어

 

 

 더불어민주당 윤후덕 의원(파주 갑외교통일위원회)은 출신 국가 등을 이유로 한 혐오표현을 금지하는 혐오표현 규제법을 10일 발의했다고 밝혔다.

 

 최근 서울 명동과 대림동경기도 수원과 안산 등 관광객과 이주민이 밀집한 도심가에서 무차별 혐중 시위가 잇달아 벌어지자 대책 마련에 나선 것이다.

 

 2025년 5월 유엔 인종차별철폐위원회는 한국에서 이주민망명 신청자ㆍ난민중국계 사람들에 대해 온ㆍ오프라인에서 인종차별적 증오 발언이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데 대해 우려를 재차 표명한 바 있다.

 

 혐오표현 규제법은 출신 국가 및 국적ㆍ지역ㆍ민족ㆍ인종ㆍ피부색 등을 이유로 한 혐오표현 개념을 정의하고혐오표현이 금지됨을 분명히 하며국가인권위원회가 혐오표현 확산방지 및 규제를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하도록 하고국가인권위원회가 시정명령을 내리도록 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가까운 일본에서는 혐한 시위가 확산되자 2016년 헤이트스피치 해소법(본국외 출신자에 대한 부당한 차별적 언동 해소를 위한 대책 추진에 관한 법률)을 제정해 외국인 차별과 혐오 방지에 대한 공감대를 마련했다법 제정으로 수천 건에 달하던 외국인 혐오 시위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윤후덕 의원은 혐오표현 규제법은 우리사회에서 혐오표현은 용인될 수 없다는 분명한 원칙을 세우는 법이라며 혐오표현을 방치하면 혐오 폭력혐오 범죄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범죄를 예방하고포용적인 사회를 구축하기 위하여 조속한 입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관련 글 (카테고리: 의회와의원)

행정기관
파주시청 파주시의회 파주경찰서 경기도청 경기교육청
지역언론 협동조합 협의회
부천 콩나물신문 양평시민의소리 거창 한들신문 춘천사람들 사람과세상
예술로 통하다 꼴통협동조합
논밭예술학교 쌈지농부 삼무곡 예술공간 유기견 무료분양 뉴스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