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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ILO·고용노동부와 세계 최초 공동 ‘2025 국제노동페스타’ 개최

정치행정 | 작성일: 2025-12-11 14:41:59 | 수정일: 2025-12-11 14:41:59

경기도, ILO·고용노동부와 세계 최초 공동 ‘2025 국제노동페스타’ 개최

○ 12월 16일부터 이틀간 고양 킨텍스서 청년지방정부일의 미래’ 주제로 개최

○ 경기도지사와의 대화국제노동포럼세계청년고용포럼전시·체험부스 등 참여형글로벌 축제 운영

 

경기도가 국제노동기구(ILO), 고용노동부와 함께 12월 16일과 17일 이틀간 청년지방정부 그리고 일의 미래를 주제로 ‘2025 국제노동페스타를 고양 킨텍스 제2전시관에서 개최한다.

지방정부와 국제노동기구(ILO), 중앙정부가 공동 주최하는 첫 사례로, ‘AI 등 기술변화에 따른 지방정부의 역할과 미래 노동정책 수립을 핵심 의제로 다룬다

특히 ILO가 주관하는 3회 글로벌 청년고용포럼(G.Y.E.F.)’이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경기도에서 개최된다이 포럼은 2012년 스위스 제네바, 2019년 나이지리아 아부자에 이어 세 번째로세계 청년과 정책결정자가 청년 고용 해법을 모색하는 최대 규모의 국제 포럼이다

행사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상헌 ILO 고용정책국장호르다니 아우레냐 ITUC(국제노동조합총연맹부사무총장아마두사코 IOE(국제사용자협회아프리카 자문관 등 국제기구 주요인사가 참석한다

한국노총 김동명위원장민주노총 양경수 위원장손경식 한국경총 회장 등 국내 노사정 주요 인사도 참석한다특히 ILO와 경기도가 공동 초청한 50개국 97명의 청년 대표단(국내 34해외 63)이 직접 참여해 미래 노동 의제를 논의하고 청년고용 행동계획(Call to Action)’을 작성한다.

첫날인 16일은 정책의 날로 진행된다오전에는 청년 100인과의 대화 일의 미래청년의 목소리에 답하다’ 세션이 열린다김동연 지사와 김영훈 장관이상헌 국장 등이 패널로 나서 청년 패널들과 함께 계층 이동 능성 일과 삶의 균형 AI와 일자리의 미래 등 현실적인 고민을 나누고 정책 방향을 모색한다.

오후에는 국제노동포럼 세션이 이어진다영국 맨체스터 광역정부콜롬비아 우일라주 등 해외 사례를 통해 괜찮은 일자리(Decent Work)와 지방정부의 역할을 논의한다

이어지는 세션에서는 일의 디지털 전환에 대한 지방정부의 정책 대응을 주제로 EU의 플랫폼 노동 지침과 독일 브란덴브루크주의 사례 등을 살펴보며 급변하는 노동 환경에 대한 대안을 공유한다

특히 중남미 21개국이 회원국인 국제공공기구 OIJ(이베로아메리카청년기구)의 니콜라스 카노사(Nicolás CANOSA) 역외협력국장이 연사로 나선다. OIJ는 이베로아메리카 청년 협약’ 등을 통해 청년들의 사회적 참여고용교육디지털 전환 대응 등을 주요 활동 의제로 삼고 있다.

17일은 대화의 날로 제3회 ‘ILO 글로벌 청년 고용 포럼이 열린다이날 포럼에서는 디지털 및 녹색경제에서의 포용적 고용 해법과 청년 노동권을 주제로 심도 있는 토의가 진행된다행사 마지막 순서로는 청년 참가자들이 이틀간의 논의를 바탕으로 직접 작성한 청년고용 행동계획을 공유하며년들이 그리는 일의 미래를 확인하는 시간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17일에는 부대행사로 왜 좋은 일자리는 늘 부족한가의 저자 상헌 ILO 청년고용국장의 북콘서트와 플랫폼 노동단체지원기관 등이 참여하는 함께 만드는 안전한 플랫폼 일터 토론회도 개최될 예정이다.

홍성호 경기도 노동국장은 이번 국제노동페스타는 기술 변화 속에서 지방정부가 주도적으로 미래 노동정책을 수립하고 국제 사회와 협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 세계 청년들과 노사정이 머리를 맞대고 괜찮은 일자리의 새로운 기준을 만드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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