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교하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지혜학교 선정… 국비 6천만 원 확보
파주시 교하도서관 및 소속 분관(한빛, 해솔, 한울)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 길 위의 인문학’ 및 '지혜학교' 사업에 6개 프로그램이 선정되어 국비 6천만 원을 확보했다.
'길 위의 인문학'은 인문학에 담긴 가치와 지혜를 독서·강연·탐방과 결합해 삶의 의미와 방향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며, '지혜학교'는 인문 주제에 대한 깊이 있는 고찰로 삶의 지혜를 체득할 수 있는 대학 교양 수준의 심화 프로그램이다.
각 프로그램으로는 교하도서관은 파주시에서 추진 중인 임진강 국가정원 프로젝트와 연계한 길 위의 인문학 '임진강변 사라진 누정을 찾아서'와 음악 감상과 함께 죽음과 기억, 인공지능(AI)과 예술의 미래 등 동시대적인 주제를 탐구해 보는 지혜학교 ‘선율로 읽는 음악미학’을 운영할 예정이다.
한빛도서관은 독서와 영화를 통해 다층적으로 이해하는 ‘고전과 영화로 읽는 인문학', 다양한 창작활동과 함께 배우는 '현대미술을 좀 얘기해 볼까', 해솔도서관은 디지털 시대 라디오에 생존비결인 청취자 사연을 작성해 보며 나를 돌아보고 타인과 공감하는 '당신의 라디오, 심청이(心聽)', 한울도서관은 미술사의 흥미 있는 12개의 질문으로 만나보는 ‘미술사는 처음인데요’가 지혜학교로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8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되며, 참여를 원하는 시민들은 각 도서관의 공식 누리집(https://lib.paju.go.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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