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파주시공유경제네크워크 주최, 사회적경제 주간 기념 사회적경제간 연대 다져
‘사회연대경제로 하나가 되다 – 따뜻한 동행, 가치ON 같이GO’
(사)파주시공유경제네트워크는 지난 6월 26일(목) 경기도 파주시 통일촌 일대에서 사회적경제 주간을 기념하는 ‘사회연대경제로 하나가 되다 – 따뜻한 동행, 가치ON 같이GO’행사를 개최했다.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경기북부 사회적기업성장지원센터, 경기도사회적기업협의회 등 사회적기업 유관기관과 함께한 이 날 행사는 사회적경제 주체 간의 상호 협력과 지속가능한 연대체계를 구축하고, 경기북부 지역의 사회적경제 조직 간 교류와 상생을 촉진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센터 입주기업을 포함해 경기북부 사회적기업 및 관련 협의회, 유관기관, 기초자치단체,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관계자 등 약 7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김진석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수도권총괄본부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남명우 파주시 장단면장, 김은순 경기도사회적기업협의회 상임대표, 윤경자 파주시공유경제네트워크 회장 등 지역과 전국 단위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점심 식사후 도라산평화공원에서 ‘희망 비행기 날리기’ 세리머니를 가졌다. 사회적경제의 협력과 희망을 상징하는 종이비행기를 함께 날리며, 사회적가치 실현과 공동체적 비전 실천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민통선 내 이완배 통일촌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과 박경호 통일촌커뮤니티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이 강사로 나서, 통일촌 지역에서 추진되고 있는 사회적경제 모델의 사례를 공유했다.
파주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사)파주시공유경제네트워크와의 협업 아래, 고양시사회적경제연합회, 양주시사회적경제협의회, 경기도사회적기업협의회의 후원도 있었다. 행사 후 다수의 참석자들은 “이번 만남을 계기로 공동 사업 추진 및 정례적인 네트워크 구축을 이어가자”는 의견을 모으며 실질적 협력 가능성을 확인했다.
경기북부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단순한 행사 이상의 의미를 가진 자리였다. 다양한 지역과 기관, 조직이 함께 모여 사회적경제의 방향성과 협력 모델을 함께 고민한 값진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공동사업과 연대체계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 사회적경제의 상생과 통합의 첫걸음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으며, 경기북부를 넘어 전국 사회적경제 네트워크 강화로 이어질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최홍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