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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저널리즘] 본사 주최, ‘디지털(AI)시대, 공정한 저널리즘이란?’, 국립부경대 윤장열 교수 초청 강연

사회경제 | 작성일: 2025-06-20 14:51:30 | 수정일: 2025-06-20 16:19:54

 

 

파주에서신문사가 지난 18일 신문사 사무실에서 ‘찾아가는 저널리즘’ 강연을 개최했다. 강연자는 국립부경대 윤장열 교수로, "디지털 시대에서 공정한 저널리즘이란?"을 주제의 강의를 했다. 


윤 교수는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디지털 기술, 특히 인공지능이 발전함에 따라 저널리즘 또한 큰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기사라는 ‘상품’을 주류 경제학이 아닌 정치경제학적 관점에서 분석한 후, 기사를 단순히 거래 상품이 아닌 공공재화로서 재조명해야 함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독일 공영방송이 공공성을 근거로 시청하지 않는 국민에게도 분담금을 부과한 사례를 소개했다. 윤 교수는 그밖에도 급변하는 인공지능 시대에 외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각종 혁신적인 사례들을 소개하며, 저널리즘의 ‘공정성’을 새롭게 바라봐야 할 시대가 왔다고 말했다.


이 날 강의를 들은 시민 김영홍 씨는 “뉴스를 공공재로 접근하는 독일의 사례들이 무척 흥미로웠다”면서 “효용과 서비스에만 주목하는 주류 경제학적 사고에서 벗어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밝혔다.


방인혜 편집위원도 “기자의 자기 기사에 관한 저작권 내용이 신선했으며, public space incubator의 사례 등 급변하는 언론환경을 선도하고 있는 예시들이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저널리즘’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이 후원하고 파주에서신문사가 주최하는 저널리즘  강좌이다. 이번 강연은 챗GPT 등 인공지능 기술이 생활 전반에 침투하고 있는 시대에 맞게, 특별히 디지털 기술의 관점에서 저널리즘을 바라보자는 취지로 기획되었다.


윤장열 교수는 베를린자유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 석,박사 학위를 받고, 현재 국립부경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 학부 교수로 재직중이다. 디지털, 언론, 한국과 독일, 정치와 경제 등의 주제로 글을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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