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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지방정부 최초 공공 재생에너지 직접전력구매계약(직접PPA) 공급 협약 체결

정치ㆍ행정ㆍ파주시ㆍ파주시의회 | 작성일: 2025-06-10 12:51:18 | 수정일: 2025-06-10 12:51:18


- 중소기업의 알이100(RE100) 기후무역장벽 돌파에 큰 힘 될 것

 

 

 

파주시가 국내 지방정부 중 최초로 지역내 기업에 직접 전력거래계약(직접 PPA)을 통한 전력공급 협약을 체결하며최근 이른바 기후무역장벽으로 부상한 알이100(RE100) 실현을 지원하는 공공재생에너지 사업 선발주자로서의 면모를 확고히 했다

 

시는 지난 9일 파주시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9개 중소기업(주식회사 경성산업삼성특수브레이크선일금고제작스페이스톡신도산업주식회사..주식회사 칠성한울생약(), 주식회사 현진)과 공공 재생에너지 전력거래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재생에너지 생산 주체인 파주도시관광공사현행법상 전력공급자로서의 법적 지위를 갖고 전력 거래 중개를 지원하는 협력기업 SK이노베이션 E&S도 함께 했다.  

 

파주시의 이번 재생에너지 전력 공급계획은 기존의 대기업 중심 알이100(RE100) 논의에서 벗어나 지방정부 지원 아래 중소기업도 국제적인 기후무역장벽을 돌파할 수 있는 안정적 재생에너지 확보가 가능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파주시는 2026년 1월부터 30년간 문산정수장 내 태양광 발전소(1.2MW 규모)를 통해 관내 중소기업에 직접 재생에너지를 공급할 계획이다공급단가는 160/kWh(30년 고정)연평균 5% 상승하는 한국전력공사 평균 전력 요금보다 경제성이 높다시는 

이번 직접전력구매계약 (직접 PPA)을 통해 지방정부 주도로 재생에너지를 직접 생산하고 공급하는 공공재생에너지 사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는 한편 전력요금 안정화화석연료 감축관내 중소기업의 수출경쟁력 확보라는 세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겠다는 포부다

 

이번 공급협약에 참여한 중소기업 한울생약(관계자는 미국 등 17개국에 수출하는 상황에서 ESG와 RE100 요구가 점점 강화되고 있다라며 파주시의 이번 직접PPA 공급이 향후 RE100 목표 달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신도산업주식회사 관계자는 이번 파주시 직접PPA 공급은 기업 입장에서 매우 실질적이고 선제적인 기회로 여겨진다며 전기요금 절감 효과와 함께 기업의 ESG 역량을 끌어올릴 수 있어중소기업 입장에서는 현실적인 에너지 전환 수단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협약은 에너지 대전환 시대의 선도모델로중소기업이 RE100을 실현하며 무역장벽을 돌파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획기적인 발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파주시는 기업의 에너지 대전환을 적극 지원하며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RE100 선도도시로 도약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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