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양초등학교, IB 인증 추진 본격화 교육환경 개선과 상징 캐릭터 ‘파양이’ 도입
‘파양이’ 캐릭터 개발‧환경개선 통해 미래교육 기반 다져
미래역량을 기르는 세계시민의 배움터, IB 학습자상 실천 기반으로 교육‧환경‧문화 삼박자 구축
파양초등학교(교장 강정수)가 국제 바칼로레아(IB) PYP 프로그램을 본격 도입하며 글로벌 역량을 갖춘 세계시민 교육의 요람으로 도약하고 있다.
파양초는 2024년 1월 31일 IB 관심학교로 지정된 후, 같은 해 9월 26일 IB 후보학교로 승격, 오는 2026학년도 상반기 IB 월드스쿨 인증을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동시에 2025년 3월부터 2028년 2월까지 경기도교육청 IB 연구학교로도 선정되어, IB PYP 기반의 ‘K.I.B 교육 모델’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파양초등학교는‘탐구로 깊이를 더하고, 존중으로 세상을 잇는 세계시민의 배움터’라는 교육 비전을 중심으로, 미래지향적 수업‧평가 전환을 위한 연구를 활발히 펼치고 있다. 교사들은 IB 코디네이터와 수시 협의를 통해 수업과 평가를 새롭게 재구성하고 있으며, 구성원들의 협의 아래 교육 환경도 빠르게 개선 중이다.
교육과정의 질적 전환을 위한 물리적 환경 개선도 눈에 띈다. 전자칠판 교체, 타공판 설치, 서랍장 교체 등 교실 기반 학습 공간이 재구성되고 있으며, 경기도교육청과 파주교육지원청, 파주시청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교수‧학습 자료와 환경 시설이 단계적으로 업그레이드되고 있다.
학생 중심의 학교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상징 캐릭터 ‘파양이’도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파양이는‘새로움, 열정, 따스함’을 상징하며, 학생‧교직원‧학부모의 의견을 반영한 공모전과 전시‧투표 과정(6학년 이00)을 거쳐 지난 4월 24일 학생자치회 발표를 통해 공식 도입되었다. 학교는 이 캐릭터를 IB 학습자상 실천 캠페인, 홍보 자료, 교실 환경 등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교내 환경 역시 IB 철학에 맞게 탈바꿈되고 있다. 현관 게시판에는 학교의 비전, 미션, 핵심가치, POI 등이 정리되어 있으며, ‘어린왕자와 함께 걷는 IB 탐구 여정’이라는 주제로 IB 학습자상과 초학문적 주제, 학습 접근 방법 등을 시각적으로 안내하는 새로운 탐구 게시판도 마련되었다.
도서관에서는 학습자상에 맞는 추천 도서를 큐레이션하여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탐구를 지원하고 있으며, 이는 UOI 관련 수업과 독서 활동의 자연스러운 연계를 이끌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파양초는 교사, 학생, 학부모가 함께 만드는 IB 교육 공동체를 꿈꾼다”며 “IB 철학에 기반한 교육과정과 미래역량 중심 환경을 갖춘 세계시민 배움터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2025년 6월 19일(목) 13시30분부터 파주 관내 선생님들을 대상으로 상반기 IB후보학교 공개수업을 실시할 예정이다.